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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김돈곤 군수 "수해 피해액 전액 보상 환영... 세부기준 마련해야"

"피해액 50%를 농협 통해 즉시 지급... 나머지는 정산후 추가지급"

등록 2023.07.27 17:40수정 2023.07.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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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지난 25일, 청양군은 수해 피해 주민과의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25일, 청양군은 수해 피해 주민과의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했다. ⓒ 김돈곤 군수 SNS 갈무리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가 충남도의 "수해 피해액 전액 보상"에 대해 반가운 소식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비와 시·군비를 투입해 수해 피해액 전액을 보상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했다면서 "피해 농민들에게는 단비와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24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중앙정부의 지원 여부와는 별개로 피해액 전액을 특별 지원키로 하고, 이 중 절반은 선제적으로 즉시 지급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피해액 전액 지원 원칙 아래, 피해액의 50%를 농협을 통해 즉시 지급"하고 "나머지는 정산 후 추가 지급하는 방식으로 신속히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이에 김 군수는 지난 25일 김기연 충남행정부지사에게 충남도가 중심이 되어 재난선포지역 시·군(청양, 공주, 부여, 논산)과 함께 T/F팀을 구성해, 분야별, 품목별 세부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같은 날 오후 청양군은 수해 피해 주민과의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했다.

김 군수는 주민들에게 "앞으로 농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도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청양을 찾은 군부대 장병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매일 1300~1400여 명이 봉사활동을 펼쳐주고 있다"면서 "끝이 보이지 않던 응급 복구 작업이 하나하나 실타래를 풀어가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5일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소추안이 기각되면서, 즉시 직무에 복귀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가장 먼저 청양을 찾았다. 이 자리서 이 장관은 이재민을 만나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청양군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하천 제방 2곳이 붕괴하면서, 농경지와 축사 등 침수가 발생했다.

또한,  산사태로 사망 1명, 시설 1,468건, 면적 760ha, 추정 피해액 312.2억 원 등의 큰 피해를 보아, 지난 19일 우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a  지난 25일, 청양군은 수해 피해 주민과의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25일, 청양군은 수해 피해 주민과의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했다. ⓒ 김돈곤 군수 SNS 갈무리


a  25일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소추안이?기각되면서, 즉시 직무에 복귀한 이상민(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행정안전부 장관은 가장 먼저?청양을 찾았다. 이 자리서 이 장관은 이재민을 만나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25일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소추안이?기각되면서, 즉시 직무에 복귀한 이상민(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행정안전부 장관은 가장 먼저?청양을 찾았다. 이 자리서 이 장관은 이재민을 만나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 김돈곤 군수 SNS 갈무리


a  수해 피해를 입은 청양에서는 매일 1,300~1,400여 명의 군부대 장병과 자원봉사자들이 피해복구 등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수해 피해를 입은 청양에서는 매일 1,300~1,400여 명의 군부대 장병과 자원봉사자들이 피해복구 등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 김돈곤 군수 SNS 갈무리


a  수해 피해를 입은 청양에서는 매일 1,300~1,400여 명의 군부대 장병과 자원봉사자들이 피해복구 등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수해 피해를 입은 청양에서는 매일 1,300~1,400여 명의 군부대 장병과 자원봉사자들이 피해복구 등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 김돈곤 군수 SNS 갈무리

#청양군 #김돈곤군수 #호우피해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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