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
체험을 마무리하고 시작점으로 돌아갔다. 그곳에는 운동을 마무리한 사람들이 발을 씻기 위해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그들 중 광주에서 한 달에 세 번 이상 상림을 찾는 김씨와 잠깐의 이야기를 나눴다.
그녀는 전국에서 이렇게 잘 조성된 공원은 없다며 상림공원에 대한 칭찬을 했다. "공원에서 맨발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 곳은 전국단위에서도 상당히 보기 드물다"며 "앞으로 함양군도 영광군 물무산 황토길처럼 맨발걷기가 활성화되면 좋겠다. 그렇게 되면 한 달 이상 함양군에 숙박하며 지낼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여운주 맨발사랑 경남본부 함양지부장은 "상림공원 맨발걷기가 최근 외지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맨발운동의 정확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맨발걷기는 혈액순환, 순환기 개선 등 인체에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고 오기에 많은 군민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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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수술 받고 처음 시작한 운동이 맨발운동, 몸 좋아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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