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으로 택시 탄 뒤 금품 훔친 30대 남성, 결국 붙잡혀

마산동부경찰서, 총 6차례 범죄로 96만원 상당 절취 ... 구속영장 청구 예정

등록 2023.10.12 09:39수정 2023.10.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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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 윤성효

 
승객으로 탑승해 택시에서 금품을 절취한 30대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상남도경찰청 마산동부경찰서는 30대 남성을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5일 새벽 1시 25분경 창원시 마산회원구 소재 도로에서 택시에 승차해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있던 현금을 훔쳤다.

경찰은 이 남성이 이날 뿐만 아니라 같은 방법으로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현금과 지갑 등 96만원 상당을 절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가 112에 신고해 택시 블랙박스와 승하차 지점 CC-TV 분석을 통해 이 남성이 배회하는 지역을 확인했다. 이후 경찰은 수배전단지를 배부한 뒤 한 가게 업주의 제보를 받아 피의자를 검거했다.

마산동부경찰서 관계자는 "피의자는 혐의를 시인했고, 다른 범죄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마산동부경찰서 #절도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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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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