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은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제14차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총회 참석차 울산을 방문한 러시아 톰스크주 대표단(단장 포템킨 바실리 부지사)과 향후 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울산시 제공
김두겸 울산시장이 24일과 25일 러시아와 중국의 자치단체 대표들을 만나 도시 간 향후 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등 울산과 러·중 지방자치단체 간의 자치외교를 펼쳤다.
김 시장은 10월 24일 오후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제14차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총회 참석차 울산을 방문한 러시아 톰스크주 대표단(단장 포템킨 바실리 부지사)과 중국 허난성 대표단(단장 장민 부성장)을 만났다.
김 시장과 대표단은 이날 만남에서 이번 총회의 성공적 개최 등에 대해 환담하고 양측 도시 간 향후 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시베리아 중심지역인 러시아 톰스크주는 면적이 31만4400㎢로 남한의 약 3배에 달하며 인구는 104만명으로 울산과 비슷하다. 특히 석유, 가스, 이탄, 광물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다.
중국 허난성은 면적이 16만 7000㎢로 한국의 1.7배에 달하며 인구도 9833만명에 이르며 석탄, 철광석을 이용한 철강·기계 공업이 발달한 도시다.
울산시는 톰스크주의 주도인 톰스크시와 2003년 자매결연 후, 상호 대표단 파견 및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해 왔으며 톰스크주 대표단의 울산 방문은 2014년 이후 10여 년 만이다.
중국 허난성은 울산시와 이번 총회 기간(10월 25일) 중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교류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시 자매도시 및 교류협력의향서 체결 예정인 톰스크주와 허난성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양 도시 간 우정이 계속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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