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TV] [이 사람, 10만인] “윤석열식 ‘자유’는 힘센 자만을 위한 것”...박호성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 김병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학교식으로 학점을 매긴다면 당연히 F학점이죠. 정치에는 뜻이 없고 엉뚱한 일만 벌이고 있으니..."
30여 년간 대학 강단에서 정치외교학을 강의했던 박호성 서강대 명예교수는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에 낙제점을 줬다. 앞으로도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별반 기대할 게 없다는 뜻으로 읽혔다.
'평등론' '공동체론'에 이어 최근 '인간론'(종합출판 '범우')이라는 묵직한 정치 사상서를 펴낸 박 교수를 지난 10월 20일 강화도에서 만났다. 박 교수는 서강대 사회과학대 학장 겸 공공정책대학원 원장을 역임하다가 정년퇴직한 뒤 10년째 강화도에서 홀로살이를 하고 있다. 오마이뉴스에 간헐적으로 정치칼럼을 쓰는 시민기자이자, 10만인클럽 회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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