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마을공동체사업, 지역문제 해결 모범사례"

2013년 재직시부터 추진한 마을공동체사업, 올해는 돌봄사각지대 보완

등록 2024.02.06 12:49수정 2024.02.0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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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지난해 12월 6일 오후 2시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마을공동체 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김종훈 구청장과 참가자들이 기념촬을 했다.

지난해 12월 6일 오후 2시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마을공동체 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김종훈 구청장과 참가자들이 기념촬을 했다. ⓒ 울산 동구청 제공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올해부터 돌봄사각지대를 보완해 관련 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울산 동구는 2월 14일부터 3월 5일까지 마을공동체(새싹,줄기,꽃,열매), 돌봄공동체(새싹, 줄기, 꽃) 등 2개 분야의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공모하고 3월중 최종 선정해 올해 총 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훈 구청장은 "우리 구에서는 2013년부터 마을공동체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왔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돌봄사각지대 보완을 통해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돌봄 공동체 사업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더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고 했다.

한편 울산 동구는 2월 6일 오전 10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지역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체 주민아카데미 및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웨일웨이브 협동조합' 김대성 대표를 초청해 '마을공동체 사업의 이해 및 필요성'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2024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설명회'를 열어, 올해 추진하는 공모사업 분야와 사업비, 지원규모, 추진일정 등 공모계획에 대한 설명과 마을공동체 사업 우수 단체를 초빙하여 사례 공유를 통해 공모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한편 울산 동구는 지난해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기후위기 궁금해? 슬기로운 지구생활!', '두근두근 토요일', '마을이 들썩들썩! 휴먼시아 주민한마당', '동구숲에서 사계절 자연놀이' 등 총 13개 사업에 5932만 원을 지원했다.

이에 대해 김종훈 구청장은 "1인 가구의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소통이 부재하고 공동체의식이 약화되어가는 현대사회에서 마을공동체사업은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동구마을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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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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