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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 심판은 시대적 소명, 범야권 200석 이상 차지해야"

진보당 당진시위원회 22일 기자회견 "3월 10일 이전에 민주진보연합정당 완성될 것"

등록 2024.02.23 09:28수정 2024.02.2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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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진보당 당진시위원회가 지난 22일 당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진보당 당진시위원회가 지난 22일 당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진보당 당진시위원회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은 다음달 '민주개혁진보연합'으로 비례연합 정당을 만들기로 합의한 가운데, 진보당 당진시위원회는 지난 22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민주개혁진보연합' 창당과 관련 진보당 당진시위원회(아래 위원회)는 "거부권 통치로 민생을 무참히 짓밟고 있는 이 무도한 윤석열 정권에게 '민심의 거부권'을 행사라는 것이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이라며 "민주개혁진보연합은 그 명령에 화답하는 소중한 결실"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은 압도적으로 심판받아야 한다"며 "민주, 민생 회복, 독재정권 심판을 위한 연합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업이다. 전국 90여개 지역에서 발로 뛰어온 진보당이 당리당략을 뛰어넘어 결단한 이유"라고 민주개혁진보연합 합류 배경을 설명했다.

위원회는 "민주개혁진보연합은 선거를 통해 현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의 퇴행을 바로잡는 민의를 모으기 위한 최선의 길"이라며 "민주개혁진보연합의 대승적 결단이 이곳 당진에서도 꽃피울 수 있도록 진보당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과 관련해 김진숙 진보당 당진시위원장은 "어쨌든 민심은 윤석열 심판이다.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국민적인 열망이 높다"라며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해 시민사회를 포함한 범 야권에서 200석 이상의 의석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3월 10일 이전까지는 민주진보연합정당이 완성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진보당당진시위원회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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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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