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문화원 제62차 정기총회가 22일 컨벤션더힐에서 열렸다.
화성시민신문
경기 화성문화원(원장 유지선) 정기총회 안건인 감사보고서에 대해 일부 회원들이 이의를 제기했다. 22일 컨벤션 더 힐에서 열린 화성문화원 제62차 정기총회는 1부 기념식과 2부 총회 안건으로 진행됐다.
이현석 화성문화원 감사는 2023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서 시간외 근무수당 초과 건, 화성문화원 운영에 대한 통장 일원화, 내부 결산 매월 보고, 내부 감사 연 2회 실시, 외부 전문 회계 감사 필요성 등을 지적했다.
감사 보고 후 이준원 화성문화원 회원은 감사보고 건에 대해 시간외 근무수당 예산 초과 금액 부분에 대해 예비비로 사용한 부분을 문제 삼았다.
이준원 회원은 "시간외 근무수당은 내부 규정으로 일 3시간 지정돼 있는 부분이고 시보조금에서 항목이 정확히 분류돼 있는 예산인데, 예산 대비 초과됐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라며 "자체 예산 예비비에서 시간외 근무수당을 유용하는 것도 잘못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초과근무수당이 업무로 인해 발생한 거라면 잘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주말 행사에 원장이 사무국장을 대동해서 다녔을 때도 초과 근무수당으로 지급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부분도 구체적으로 감사보고서에 언급해야 하는거 아닌가"라고 질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