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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4.10 총선1023화

서산태안 조한기 44.3% - 성일종 46.3%... 오차범위 내 접전

태안신문·굿모닝충청 공동 여론조사... 국힘 43.6%, 민주당 38.9%, 조국혁신당 3.7%

등록 2024.03.20 16:12수정 2024.03.2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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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신문>과 <굿모닝충청>이 공동으로 여론조사업체인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서산시·태안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9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성일종 예비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신문>과 <굿모닝충청>이 공동으로 여론조사업체인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서산시·태안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9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성일종 예비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신문
 
4.10 총선에서 충남 서산태안 지역구에서 맞붙을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성일종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신문>과 <굿모닝충청>은 여론조사업체인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3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서산시·태안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993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 ▲총선투표의향 ▲총선성격 ▲투표할 후보 ▲계속 지지 여부 등을 묻는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조한기 예비후보 44.3%, 국민의힘 성일종 예비후보 46.3%로 나타났다. 2%p 차이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우리공화당 서용원 예비후보는 1.0%, '투표할 후보가 없다'는 3.2%, '잘 모르겠다'는 5.2%였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투표층에서는 조한기 예비후보가 47.1%, 성일종 예비후보가 46.8%였다. 무당층에서는 조 예비후보가 31.5%, 성 예비후보가 31.1%로 초접정 양상을 띠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도층에서는 조 예비후보가 55.6%로, 38.7%인 성 예비후보보다 오차범위 밖인 16.9%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 예비후보는 40대와 50대에서 각각 55.2%와 59.4%의 지지율을 얻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88.2%,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81.5%를, 정권심판론을 선택한 조사자들에게는 83.3%, 진보성향의 유권자들에게는 80.9%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 예비후보는 60대에서 58%, 70세 이상 59.8%를 얻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89.5%, 국정안정론을 지지한 조사자들에게는 88%, 보수성향의 유권자들에게는 71.7%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선택한 후보를 끝까지 지지할 생각인가'라는 질문에는 88.5%가 '계속 지지할 것 같다'고 답했다.

조 예비후보 지지자는 90.0%, 성 예비후보의 지지자는 88.2%가 '계속 지지'라고 답했으며, 조 예비후보 지지자 중 6.5%, 성 예비후보 지지자 중 9.5%는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고 했다. '바꿀 수도 있다'는 30대에서 13.5%, 70세 이상에서 11.4%로 나타났다.


투표 참여하겠다 96.4%... 정권심판론 46.1% - 국정안정론 44.5%
 
 충남 서산시태안군 선거구의 유권자들은 96.4%가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내비쳤다.
충남 서산시태안군 선거구의 유권자들은 96.4%가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내비쳤다.태안신문
 
총선 투표 의향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96.4%가 '투표에 참여하겠다'고 답했으며, 이중 '반드시 투표할 것이다'는 84.8%, '가급적 투표할 생각이다'는 11.5%로 나타났다.

민주당 조한기 예비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자 중 적극투표층은 90.3%로, 국민의힘 성일종 예비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자 중 적극투표층은 85.8%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90.9%로 가장 높았으며, 30대도 90.3%로 뒤를 이었다. 70세 이상은 78%로 가장 낮았으며, 20대는 79.3%였다.

'제22대 총선의 의미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윤석열 정부를 견제·심판하기 위해 야당 쪽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권심판론'이 46.1%, 여당 쪽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국정안정론'이 44.5%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9.3%로 나타났다.

정권심판론은 20대(51.9%), 40대(58.1%), 50대(60.7%), 민주당 지지층(84.6%), 조국혁신당 지지층(83.8%), 조 예비후보 지지층(86.8%)에서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국정안정론은 60대(58.0%), 70세 이상(61.9%), 국민의힘 지지층(85.7%), 성 예비후보 지지층(84.7%)에서 상대적으로 많게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정당지지도'도 물었는데, 4.10 총선을 앞두고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조국혁신당 바람은 서산시‧태안군 선거구에서는 잠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3.6%, 더불어민주당 38.9%로 차이는 4.8%p였지만 오차범위 내였다. 조국혁신당은 3.7%에 그쳤다. 개혁신당은 1.6%, 녹색정의당 1.7%, 새로운미래 0.4%, 기타 다른 정당 1.2%, 무당층(지지정당 없음+잘모름)은 8.9%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민주당은 40대와 50대 연령층에서 각 49.2%, 50.1%로 우위를 보였고, 국민의힘은 60대 및 70세 이상에서 각 54.7%, 60.7%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산시는 2.6%p차 접전, 태안군은 10.6%p 차이로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적극투표층에서는 민주당 41.1%, 국민의힘 44.6%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ARS)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8.9%(접촉률 41.0%, 서산시 691명, 태안군 302명), 표본오차는 ±3.11%p(95% 신뢰수준)다. 표본추출방법은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 할당추출이며,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셀가중,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활용)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태안신문에도 실립니다.
#서산시태안군선거구여론조사 #제22대국회의원선거 #조한기 #성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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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지역신문인 태안신문 기자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밝은 빛이 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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