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특화시장 임시상설시장 조성 공사, 순항... 1년 6개월 영업 가능

조립식·대형텐트 막 구조로 임시장옥 설치, 25일 준공

등록 2024.03.22 17:50수정 2024.03.22 17:50
0
원고료로 응원
a  조립식으로 조성중인 일반동은 2층 규모에 78개 점포가 들어선다

조립식으로 조성중인 일반동은 2층 규모에 78개 점포가 들어선다 ⓒ 고종만

 
충남 서천특화시장 임시상설시장 조성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다음 달 중순부터 손님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불이 난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전까지 약 1년 6개월간 상인들이 영업할 수 있는 임시상설시장 조성에 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음 달 중순 준공과 함께 손님맞이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수산물동과 농산물동, 식당동은 대형텐트 막 구조로, 일반동은 모듈러 44개 동을 2층으로 설치해 79개 점포를 입점시킬 계획이다.

22일 현재 조립식 2층 구조로 설치된 일반동은 지난 13일 모둘 조립을 마친 뒤 전기 등 내부공사에 들어가 다음 달 10일께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모듈러는 표준화된 건축 모둘 유닛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것을 말한다. 특화시장에 설치된 모듈러는 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플랜엠(대표이사 이민규)에 무상 임대받아 2025년 11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수산물동과 농산물동, 식당동이 들어서는 대형텐트 막 구조는 21일부터 이틀 동안  장비를 이용해 설치를 마무리 한 뒤 내부공사에 들어가 다음달 25일 완공과 함께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화재손해를 입지 않은 농산물동도 불이 난 수산물동과 함께 철거된다. 구재정 경제진흥과장은 "임시시장개설과 불이 난 특화시장 수산물동 철거작업을 4월 중순 이내 마칠 계획"이라면서 "특화시장 재건축 기본계획(신축 특화시장 시설 규모와 면적, 부대시설 등) 발주를 시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제반 절차를 거쳐 2025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  서천특화시장 임시상설시장 내 수산물동과 농산물동이 들어설 대형 텐트 막구조 공사 모습

서천특화시장 임시상설시장 내 수산물동과 농산물동이 들어설 대형 텐트 막구조 공사 모습 ⓒ 고종만

 
 
#서천특화시장 #서천특화시장임시상설시장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서천지킴이로 뉴스서천 신문사에서 근무합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얼굴 창백한 계산원을 보고 손님이 한 행동 얼굴 창백한 계산원을 보고 손님이 한 행동
  2. 2 일타 강사처럼 학교 수업 했더니... 뜻밖의 결과 일타 강사처럼 학교 수업 했더니... 뜻밖의 결과
  3. 3 유럽인들의 인증샷 "한국의 '금지된 라면' 우리가 먹어봤다" 유럽인들의 인증샷 "한국의 '금지된 라면' 우리가 먹어봤다"
  4. 4 꼭 이렇게 주차해야겠어요? 꼭 이렇게 주차해야겠어요?
  5. 5 알고도 대책 없는 윤 정부... 한국에 유례 없는 위기 온다 알고도 대책 없는 윤 정부... 한국에 유례 없는 위기 온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