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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육군 32사단서 훈련 중 수류탄 폭발... 2명 사상

21일 오전 9시 54분께 신고 접수, 2명 긴급 후송... 1명 사망·1명 치료중

등록 2024.05.21 11:37수정 2024.05.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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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전 세종에 위치한 육군 제32보병사단 정문으로 응급차량이 들어가고 있다. 이날 육군 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 도중 수류탄이 터져 훈련병 1명이 숨지고, 부사관 1명이 중상을 입었다.
21일 오전 세종에 위치한 육군 제32보병사단 정문으로 응급차량이 들어가고 있다. 이날 육군 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 도중 수류탄이 터져 훈련병 1명이 숨지고, 부사관 1명이 중상을 입었다.연합뉴스
 
[기사대체 : 21일 오후 1시 44분]

세종시 금남면에 위치한 육군 32사단에서 훈련 중 수류탄 폭발 사고로 병사 한 명이 숨졌다.

군에 따르면 사고는 21일 오전 9시 50분께 발생했다.  수류탄 투척훈련을 하던 중 수류탄이 폭발하는 사고로 2명(간부 1, 병사 1)이 인근 국군대전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이중 병사 한 명은 끝내 사망했다. 나머지 장병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응급치료 중이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소방서 측이 오전 9시 54분께 사고를 접수하고 오전 10시 8분께 현장에 도착했으나 이미 군 구급대에 의해 환자가 이송중이었다.

군은 "사망장병과 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진심으로 전한다"며 "민간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육군32사단 #수루탄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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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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