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팔색조 포스터
환경부
우리나라에서 여름을 보내는 여름 철새인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팔색조가 8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됐다. 팔색조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취약종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지정, 세계적으로 보호되고 있다. 환경부도 2005년부터 팔색조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참새목 팔색조과에 속하는 팔색조는 무지개처럼 최소 7~8가지의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으며, 몸에 비해 긴 분홍색 다리를 가지고 있다. 팔색조는 몸길이 약 16~20㎝, 무게는 약 68~155g이고 검은색, 녹색, 푸른색, 빨간색 등 다양한 색깔의 깃털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변에 하천 또는 계곡이 있는 울창한 숲이나, 해안과 섬 혹은 내륙 경사지에 있는 잡목림과 활엽수림에서 서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