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가톨릭영화제가 다가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4호선 명동역 근처)에서 열린다.
가톨릭영화제 집행위원회
가톨릭영화인협회가 주최하고 가톨릭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1회 가톨릭영화제(Catholic Film Festival 2024, 약칭 CaFF 2024)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조화로운 삶(Good Life)'이다. 17개국 49편(장편 15편, 단편 34편)의 국내외 장•단편 영화와 애니메이션이 영화제 기간 내에 관객들과 만난다.(홈페이지: caff.kr)
주요 상영작은 개막작인 라세 리스셰르 노에르(Lasse Lyskjær Noer) 감독의 단편 <행운의 기사(Knight of Fortune)이다. 아내의 죽음을 마주하지 못하는 칼이 우연히 만난 토르벤과 낯선 이들의 애도에 함께 하면서 슬픔을 나누는 이야기이다.
또 작년 사전제작지원작인 윤도영 감독의 <때(Time of Dirt)>, 코리아 프리미어로 1956년 이집트에서 친구를 떠나 보내야 하는 소년 나빌을 다룬 아미르 유세프(Amir Youssef) 감독의 <매일 동은 트고(Dawn Every Day)>, 피터 게스퀴에르(Peter Ghesquière) 감독의 <뒤집힌 세계(Downside Up)> 등 4편이 CaFF초이스 단편에서 상영된다.
CaFF초이스 장편은 시골 학교 교사인 프란시스코가 뛰어난 지적 재능을 가진 소피아를 만나 교육의 기회를 주려고 하는 니콜라스 투오소(Nicolás Tuozzo) 감독의 <진흙 속에 핀 꽃(A Flower in the Mud)>, 두부 가게를 운영하는 아버지가 건강이 나빠지자 딸과 함께 일할 파트너를 구해주려는 미츠히로(Mitsuhiro Mihara) 감독의 <타카노 두부 가게의 봄(Takano Tofu)> 등 총 13편이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