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석 시인이 제15회 김만중문학상 시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남해시대
시·시조 부문 대상에 선정된 이하석(1948년생) 시인은 경북 고령에서 태어나 1971년 <현대시학> 추천으로 등단했다. 시집 <투명한 속> <김씨의 옆얼굴> <우리 낯선 사람들> <측백나무 울타리> <금요일엔 먼데를 본다> 등을 펴냈다. 또한 대구문학상, 김수영문학상, 도천문학상, 김달진문학상, 김광협문학상, 대구시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김만중문학상은 기존 공모 방법에서 벗어나, 추천위원회의 추천작품을 접수 받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치는 2단계 과정을 도입해 문학상 제도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소설 부문 심사에는 구모룡 교수·임우기 문학평론가가, 시·시조 부문은 이달균 시조시인·이승하 교수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