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의 지난 4월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는 모습(자료사진).
연합뉴스
이스라엘은 지난 1일 이란으로부터 탄도미사일 약 200기 공격을 받은 지 25일 만인 이날 이란에 대규모 재보복 공습을 감행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성명에서 우리 항공기들이 이란의 군사 목표물을 폭격한 후 무사히 돌아왔다"라며 "이는 최근 몇 달간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대응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보복 공격을 마쳤고, 목표를 달성했다"라며 "이스라엘을 위협하는 자들은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명확한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반면에 이란 공군 방공사령부는 성명에서 "방공시스템이 (이스라엘) 공격을 성공적으로 차단하고 대응했다"라며 "이번 폭격에 따른 피해는 제한적으로 군인 2명이 사망했다"라고 발표했다. 다만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이란 군인 사망자 수를 4명으로 정정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