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산업의 청사진 제시... 농식품 과학기술 현재와 미래 말하다

등록 2024.10.28 11:00

수정 2024.10.28 11:00

농식품 연구개발(R&D) 신성장 분야의 대내외 동향을 분석하고, 미래 전망을 통한 농식품산업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농식품 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는 토론회(심포지엄)이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아래 농식품부)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에 있는 에이티(aT)센터에서 '농식품 분야 연구개발(R&D)의 현재와 미래전망'을 주제로 하는 '2025 농식품 연구개발(R&D) 미래전망 토론회(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기후 위기, 식량안보 위협, 농촌 인구감소 등 농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고 기술선도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심포지엄)에서는 ▲미래과학기술전망, 30년 합성생물학의 현재와 미래 ▲농식품 분야 미래예측, 2050 6대 미래상 기반 연구개발(R&D) 과제 도출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을 위한 스마트농업 현황 및 미래전망 ▲동물질병 연구개발 동향 및 미래전망 ▲식품산업 지속가능 전략 등의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이 자리에서는 각계 전문가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농식품 분야 연구개발 주요 이슈와 성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종합토론 시간도 마련된다.

무엇보다 이번 주제발표에서는 지난 3월 27일 발표된 '농식품 연구개발(R&D)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올해 7월에 출범한 '농식품부·농진청 연구개발(R&D) 공동기획단'의 민간 분과위원장들이 신성장 분야별 연구개발 현황 및 미래기술개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번 토론회(심포지엄)는 농식품 분야 연구개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향후 농업·농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토론회(심포지엄)에서 논의된 의견을 수렴하여 관련 기술개발 및 연구 협력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