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AI허브에서 열린 '국가 AI 연구거점 개소식' 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변인실 이영규
과기정통부는 '국가 AI 연구거점'의 역할에 대해 "국내외 유수 연구진이 역동적으로 교류하며 세계적 AI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글로벌 AI 리더 양성 기능과 AI 산∙학∙연 생태계를 집약하는 플랫폼(Platform)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캐나다, 프랑스, UAE 등 해외 유수기관의 연구자들도 일정기간 국내에 상주하여, 파괴적 혁신을 지향하는 '뉴럴 스케일링 법칙 초월연구',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연구 등의 도전적 AI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며, 정기적인 국제 세미나 개최 등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 지속 확장해나갈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참고로, '뉴럴 스케일링 법칙 초월연구'란 AI 모델 훈련과 운용에 필요한 비용 곡선의 법칙(Neural Scaling Law) 한계 초월의 성능·효율성을 달성하는 새로운 학습 방법·모델 개발(로봇파운데이션 모델 연구) 인지, 의사결정, 제어 등 차세대 인공지능 로봇의 자율성 관련 핵심 구성요소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통합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신동욱 국회의원, 이경우 대통령실 AI·디지털 비서관, 최호정 서울시의장, 전성수 서초구청장 등 정관계 주요 인사가 자리했다. 민간에서는 홍진배 IITP 원장, 이광형 KAIST 총장, 유혁 고려대 연구부총장, 이원용 연세대 연구부총장 등 산업계∙학계∙연구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