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철거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30일 오전 공대위 천막 농성장 앞에서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시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임석규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의 철거를 강행하려던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감사원으로부터 공익감사를 받을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철거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아래 공대위)는 30일 오전 11시 15분쯤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산에 있는 공대위 천막 농성장 앞에서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시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현재까지 천막 농성 62일 차를 맞는 공대위는 그간 두 차례 철거 시도를 막았지만, 여전히 박 시장은 철거 강행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고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아래 범대위) 측도 철거를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