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최고위원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일 오후 113차 촛불집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철관
이날 현장에 참여한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부자감세를 하면서 역대 최대 세수 부족으로 민생을 박살내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를 바로 수사하는 게, 공정과 상식이 아니겠냐"고 말했다.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정권 위기를 벗어나 보겠다고 전쟁, 계엄 등 온갖 잔꾀를 부리고 음모를 꾸몄지만 전부 들통이 나고 말았다"며 "김건희 일당은 지금 자기가 살겠다고 호시탐탐 전쟁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기여히 이 참전하려고 온갖 가짜뉴스에 반북 선동을 대내적으로 벌이고 있는 중"이라고 비판했다.
이태원참사 희생자 고 이지안씨 어머니 조미은씨는 "윤석열이 먼저 탄핵돼야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강력한 책임자 처벌 등이 이뤄질 것"이라며 "또 다른 참사를 막는 선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문장렬 전 국방대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파명한다는 이유에서 우리까지 파병하려고 하고 있다. 참관단과 분석관을 파견하는 것도 피병이다. 게다가 살상무기를 지원하려고 하고 있다"며 "이것은 전쟁에 참여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국군통수권자라면 북한군의 총알받이 참전을 비판하기 전에, 국군통수권자로서 우리 국민, 우리 군대의 생명을 뭘로 아는 것이냐. 이 자를 국군통수군자라 할 수 있겠는가"라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탄핵이 평화다' '우크라이나 참전, 한반도 전쟁, 윤석열을 타도하자' 등의 손팻말을 들었고 '군대파견 전쟁수입 윤석열을 타도하자' '비선실세 특급사기꾼, 김건희를 구속하라' '유권자가 명령한다, 윤석열을 탄핵하라' '국회는 지금 당장 윤석열을 탄핵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집회가 끝나고 촛불대행진이 이어졌다.
한편 오는 11월 9일 전국 지역 곳곳에서 윤석열 탄핵 주권자대회가 열린다. 이어 16일 3시 전국 집중 촛불대회가 서울시청-숭례문대로애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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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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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이대로 가면 나라 망할 것 같다, 조마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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