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빛그린산단·첨단3지구, 기회발전특구 지정

모빌리티·인공지능 특구 육성, 지역 경제 성장·일자리 창출 기대

등록 2024.11.06 17:41수정 2024.11.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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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해 3월29일 오후 남구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1층 VX스튜디오에서 미래차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4대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해 3월29일 오후 남구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1층 VX스튜디오에서 미래차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4대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있다.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빛그린국가산단과 첨단3지구가 정부가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빛그린국가산단 68만6797㎡(20만7000평), 첨단3지구 52만3560㎡(15만8000평)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역 주도의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한 특별구역으로, 혁신 클러스터와 선도기업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의 자립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기회발전특구에는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가 제공되며 기업 유치, 첨단 기반 시설 구축 등 경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지방 주도의 특구 개발을 통해 개인과 기업의 지역 이전을 촉진하고, 민간자본을 활용한 균형 발전을 꾀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해 3월15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 신규 유치'를 발표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해 3월15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 신규 유치'를 발표하고 있다.광주광역시

광주시는 빛그린국가산단을 모빌리티분야, 첨단3지구를 인공지능(AI)분야 특구로 키울 예정이다.

특히 선도기업인 ㈜DH오토웨어 등 기업들을 유치해 관련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모빌리티특구는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산업 생태계를 미래모빌리티로 전환하고 전장부품과 2차전지 등 미래차 부품산업을 키운다.

인공지능특구는 인공지능 기술 상용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인공지능 융복합 서비스를 실증·구현한다.


광주시는 미래차‧인공지능 산업의 혁신 선도와 국제 경쟁력 강화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공지능과 모빌리티 산업 투자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기회발전특구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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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광주전라본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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