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더불어민주당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 간의 김영선 전 국회의원 공천 관련 통화 녹취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귀하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또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과 관련한 국민의힘의 대처 방안에 대해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48.6%로 '특별감찰관을 지정해야 한다'(21.3%)는 의견보다 2배 가량 높았고, '둘 다 거부해야 한다'는 15.6%, '둘 다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은 6.9%로 나타났으며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7.6%로 조사됐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응해 우크라이나에 참관단을 보내려는 정부의 시도에 대해서는 참관단을 '보내선 안 된다' 의견이 52.9%로 '보내야 한다(35.9%)'는 의견에 비해 17.0%p 높게 나타났으며, '잘 모르겠다'는 11.3%로 집계됐다.
윤석열 정부가 가장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물은 결과, '공공의료 등 의료인프라 확충'이 30.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자리 증대를 위한 첨단산업 확충 지원 '24.3%, '지방 국공립대 지원 등 교육경쟁력 강화' 9.5%, '자치단체에 재정 권한 이양' 9.0%, '광역교통망 등 교통인프라 확충'5.7% 순으로 집계됐으며 '기타 정책'은 10.7%,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0.2%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의 교부세 및 교부금 유보 결정에 관해서는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37.7%,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51.5%,'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10.8%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절대다수인 경남도의회에서 폐지한 '마을교육공동체 지원 조례'에 대해, '폐지 찬성'(25.1%)보다 '폐지 반대'(27.6%)가 오차범위 내에서 높았지만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47.3%로 절반에 가까웠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에 대해, 한국사회여론연구소는 "해당 조례에 대한 인지도가 부족하거나 결정을 유보하는 응답층이 찬반 양론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특히 20대에서 잘 모르겠다는 의견이 63.1%로 타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고 30대 55.2%, 70세 이상 역시 50.3%로 절반 이상이 해당 조례에 대해 잘 모르겠다는 의견을 내비쳤다"라고 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통해 수령한 통신사 가상번호 무선 자동응답방식 10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6.3%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