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조간 - 7월 24일자] 환경미화원 대학원출신까지 지원

등록 2001.07.23 20:51수정 2001.07.2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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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자 미리보는 조간의 헤드라인은 모두 인도네시아 와히드 대통령의 탄핵기사를 싣고 있다.

와히드 대통령은 1999년 10월 인도네시아 최초의 민선 대통령. 그러나 인도네시아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국민협의회(MPR)는 와히드 대통령의 부패스캔들 연루 및 국정 운영의 무능함 등을 이유로 23일 특별총회에서 취임한 지 1년 9개월만에 와히드 대통령을 탄핵할 것이 거의 확실시된다.

이밖에 특별히 눈에 띄는 기사는 경향신문 사회 27면의 <환경미화원 대학원 출신까지 지원>이라는 제목의 박스 기사.

대구 남구청에서 최근 실시한 환경미화원 공개 채용시험은 10명 모집에 73명이 지원해 7.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원자 가운데에는 모대학 경영대학원을 수료한 김모씨(43)를 포함, 4년제 대졸이상 5명, 전문대졸 3명 등 고학력자 9명이 지원했다. 환경미화원 공개 채용에 고학력 구직자들이 지원한 이같은 현상은 최근의 극심한 취업난을 반영해 주는 것.

남구청은 이들 가운데 서류전형과 체력검사, 면접 등을 거쳐 대졸출신 이상자 2명을 최종 합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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