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조간] 김홍걸 씨 사법처리 돌입

등록 2002.04.25 19:53수정 2002.04.2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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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 머릿기사들

- 경향신문: 홍걸씨 동서 오늘 소환키로
- 대한매일: 설훈의원 '테이프'제시못해, 야"제보자·배후 밝혀라"
- 동아일보: 김홍걸 씨 사법처리 돌입
- 조선일보: "최 전총경 미국 잠적할 때 법무부서 억류요청 안해"
- 한겨레: 소득격차 급속 악화
- 한국일보: 홍걸씨 동서 오늘 소환


내일 자 초판 역시 김대중 대통령의 3남 홍걸 씨 관련 의혹이 중요하게 다뤄졌다. 검찰이 홍걸 씨의 동서인 황인돈 씨에게 내일(26일) 검찰에 출두하라고 통보했다.

어제 황 씨는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홍걸 씨에게 쇼핑백을 전달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내용물이 무엇인지는 모르며, 내가 관리하고 있는 타이거풀스 주식도 내 것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황 씨에 대한 조사를 끝내고 나면 그 다음은 홍걸 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황인돈 씨가 29일쯤 출두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황 씨의 내일 출두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조선일보는 외교부 이태식 차관보의 국회발언을 인용해 "최성규 전 경찰청 특수수사과장의 미국입국과 관련, 법무부는 그 동안 외교통상부에 최 씨 신병 확보를 위한 어떤 공식요청도 하지 않았으며 24일 최 전 총경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 받은 뒤에야 신병인도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한겨레는 통계청이 발표한 '2000년 가구소비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득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가 지난 96년 0.290보다 0.061이 높아진 0.351로 나타나 외환위기 가구의 계층간 소득격차가 크게 벌어졌다고 전했다. 지니계수는 0∼1까지 값을 가지며, 수치가 클수록 소득분배가 불평등한 것을 뜻한다.

이밖에 <주가 43P 폭락>, <성추행땐 사제직 박탈>, , <대출금리 13개월만에 올랐다, 3월 6.79%로 0.01%P 상승>, <교통사고 사망위험 전남 최악, 차 1만대당 사망자 16명>, <정지용 탄생 100주년 서울·옥천서 뜨거운 축제의 장>, <고려청자 무더기 인양> 등의 기사가 눈에 띈다.


다음은 사회면 주요기사들.

- 경향신문: 경찰 '6월 항쟁'왜곡
- 대한매일: 정세균의원 비자금 관리 의혹, 고교동창 명의 차명계좌 운용
- 동아일보: 신승남 전총장등 당시 수뇌부 포함, '이용호 수사라인'조사 추진
- 조선일보: 이공계 교수 '논문수 뻥튀기'
- 한겨레: 박정희 기념관 '혈세 먹는 하마'
- 한국일보: 최규선씨, 이 전 총재 방미앞서 솔라즈 전 의원에 이회창씨·美인사 만남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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