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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인수
<농촌미인 딸녀>
만화는 완성했지만, '딸녀'가 왜 주목을 받는 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여성의 상품화라고 말할만큼 여성주의적인 관점을 가진 것도 아니다.
그저, 야릇한 표정의 미녀가 들고 있는 게 '딸기'라는 게 맘에 든다. 예쁘다.
WTO의 습격에 쑥밭이 된 농민을 위해 '파병'하고 싶다.
웬만한 미스코리아보다 도라지처녀, 고구마처녀가 더 인기를 얻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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