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 임원실이 있는 19층에서 새방송 설립촉구 집회를 하는 희망조합과 언론노조원들임순혜
경인방송이 지난해 연말 중단된 후 경인지역 1300만 시청자들의 볼 권리가 반년 가까이 방치되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방송위원회가 경인지역 새 방송 선정 관련하여 원칙과 일정을 제시하지 않고 번복을 계속하는데 항의, 13일 오후 5시 경인지역 새 방송 설립일정 촉구대회 도중 방송위원회 임원실이 있는 19층 복도에서 무기한 연좌 농성에 들어갔다.
방송위원회는 경인지역 새 방송 설립과 관련하여 지난 1월 31일 "늦어도 상반기 중에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하였으며, 2월 28일에 "올 3월까지 정책방향 검토, 4-5월 토론회 및 공청회, 6월 중 정책 방안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4월 19일에는 "5월 초에 전문가 토론회, 6월에 공청회를 개최, 후속 정책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하였고, 5월 3일 방송위 주최 토론회 개최 후, 5월 31일에 "6월 중 정책방안 나오는 대로 방송위 주최 토론회와 방송위원 워크숍, 공청회 등을 개최할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