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주 마시는 포도, 명품이 만들어지는 법

[두 바퀴에 싣고 온 이야기보따리73] '등태거봉포도' 첫 열매를 거두는 왜관 등태마을

등록 2009.09.07 16:53수정 2009.09.0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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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을 쓰지 않고 키우는 등태거봉포도 칠곡군 왜관읍 아곡리 등태마을에는 지금 한창 거봉포도를 거두고 있어요. 농약 한 방울 쓰지 않고, 포도주를 먹여 키우고, 손수 풀을 뽑으며 애쓰는 등태마을 거봉포도! 그 달콤한 포도내음으로 빠져보실까요? ⓒ 손현희


"우와! 자기야 여기 좀 봐! 여긴 온통 포도밭이네? 씨알도 엄청 굵다!"
"그렇네. 이 마을이 포도로 이름난 곳인가 보다."
"이야, 참말로 맛있겠다."

왜관 철교를 지나 아곡리 시골마을로 들어섰을 때였어요. 달콤한 포도 냄새가 연신 코를 씰룩거리게 합니다. 지난 8월 끄트머리에는 가까운 칠곡군 왜관으로 자전거 나들이를 나섰답니다. 오후에 다른 볼일이 있어 멀리 가지 않고 왜관으로 잡았는데, 씨알이 굵고 한창 물이 올라 알알이 검은빛이 감도는 포도송이가 주렁주렁 열린 포도밭을 지나면서 달콤한 냄새 때문에 코도 즐겁고 입안에 침까지 고이더군요.


"포도밭에 일하는 분들은 없나? 사람 있으면 조금이라도 사먹고 가자."
"히히히, 진짜?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어쩜 이렇게 달콤하냐? 포도 냄새가 사람 잡네. 하하하."

때때로 자전거를 타고 시골길을 달리다 보면, 갖가지 과일이 주렁주렁 탐스럽게 열린 걸 보면 하나 먹어보고 싶을 때가 많았으나 그냥 침만 삼키다 지나가곤 했는데, 오늘은 어쩐 일로 남편이 먼저 하나 먹어보고 가자고 하네요. 그도 그럴 것이 이 마을에 들어서면서부터 달콤한 포도 냄새가 어찌나 유혹을 하던지…. 자전거를 타고 나왔으니 싸가지고는 못가도 먹고 갈 수는 있겠다 싶어 밭에 나와 일하는 사람이 없는지 두리번거리면서 찾았어요. 모퉁이를 하나 돌고나니 때마침, 포도밭 한쪽에 앉아서 갓 딴 듯 보이는 포도를 정성스럽게 비닐종이에 싸고 있는 아주머니 한 분을 만났어요.

"아주머니, 우리 포도 몇 송이만 살 수 있을까요?"

애써 농사지은 포도를 상자로 사는 것도 아니고, 몇 송이만 팔 수 없느냐고 물은 게 조금 쑥스럽더군요.

"여 와서 잡숴보세요. 놀러 오신 분들한테 돈 받고 팔면 되나요? 한 번 맛보세요."


아주머니는 우리를 보시더니, 비닐종이에 예쁘게 싸고 있던 포도를 선뜻 내주시더군요. 아, 그러고 보니, 거봉포도였어요. 아까 포도밭을 지날 때엔 씨알이 굵은 일반포도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아주머니가 건네주신 포도 한 알을 따서 입에 넣었는데, 그야말로 꿀맛이었어요. 달콤하고 시지도 않은 게 한 알만 넣었는데도 입안에 가득이에요. 게다가 갓 딴 것이라서 싱싱하고 쫀득쫀득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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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태거봉포도 올해 30년째 등태거봉포도를 키워온 두분, 배효성(51세) 이정미(47세)부부입니다. 남다른 열정으로 농촌에서 부지런히 농사를 지으며 살아오신 삶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는 두분이 퍽 우르러 보입니다. ⓒ 손현희


"우와, 진짜 맛있다."
"이거 오늘 처음 딴 거라 조금 덜 단 거라요."
"네? 오늘 처음 딴 거라고요?"
"며칠 더 지나면 이보다도 훨씬 더 달지요."
"아니, 지금도 이렇게 단대요? 굉장히 맛있어요."


아주머니 이야기를 듣다보니, 우리가 먹는 이 포도가 올해 처음으로 거둬들인 '첫 열매'였던 거였어요. 이런 귀한 걸 맛볼 수 있다니, 그것도 포도 값을 치르려고 해도 한사코 받지도 않고 거저 주시니 참으로 고맙고 미안했어요. 우린 참 복도 많지요?

손수 풀 뽑으며 포도주로 키우는 경북우수농산물 '등태거봉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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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서 농약쓰지 않기... 쉬운 일이 아니랍니다. 농약을 쓰는 걸 덮어놓고 탓할 수만은 없어요. 지난날에 견줘 그만큼 일손이 없기 때문이랍니다. 일손이 많다면, 굳이 약을 쓰지 않아도 손수 풀을 뽑고, 벌레를 잡아주면 되겠지만... 요즘은 그나마 기계로라도 풀을 벨 수 있으니 다행이라지만 이일도 매우 위험한 일이지요. 그러니 손수 풀을 뽑고 거름을 만들어서 농사를 짓는 등태마을 사람들이 무척 우러러 보입니다. ⓒ 손현희


포도를 먹으면서 아주머니랑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어요. 인천이 고향이던 도시사람이 이 시골마을로 시집와서 포도농사를 지은 지 벌써 30년이 되었다는 아주머니는 이곳 등태마을(칠곡군 왜관읍 아곡리)에서 농사짓는 포도 이야기를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었답니다.

이곳은 모두 열아홉 농가에서 '등태거봉포도' 작목반을 꾸리고 있는데, 농사짓는 일이 여간 어려운 게 아니라고 했어요. 여기에서 나오는 포도가 모두 '경북우수농산물'로 뽑혀서 대구.경북뿐 아니라 멀리 부산까지도 팔려나간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되기까지는 참 많이 애쓴 결과라고 합니다.

"우리는 포도주 한 번 먹어보지 않았는데, 야들은(포도) 아주 비싼 포도주까지 먹고 자라요."
"엥?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포도가 포도주를 먹는다고요?"
"네. 그렇다니까요. 포도주를 거름으로 주어서 당도를 높이는 거예요."
"포도가 포도주를 먹는다? 신기하네요."

그뿐만 아니라, 요즘 농촌에서 농사일을 할 때 쓰는 그 흔한 제초제 한 번 쓰지 않는답니다. 풀이 자라면 모두 손으로 뽑아내고 소똥을 한 해 동안 숙성시켜서 거름으로 쓴다고 합니다. 이곳 등태마을 포도밭에서는 잡풀을 없앨 때, 농약이나 기계를 쓰지 않고, 모두 손으로 뽑는다는 얘기가 퍽 놀라웠어요. 우리가 자전거를 타고 시골마을마다 다니다 보면, 밭둑이나 논둑에 자라난 풀을 뽑기 힘들어 제초제를 뿌려서 누렇게 떠있는 걸 자주 봤지요. 그때마다 남편과 나는 매우 안타까워했답니다.

환경을 망가뜨리는 일이 시골에서도 자주 일어나는 일이니까요. 하지만 지난날 집집이 온 식구가 모두 나와 농사일을 하던 그때와는 달리 세상이 너무나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농약을 쓰는 농사꾼만 탓할 일도 아니라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지요. 거의 어르신들만이 고향을 지키며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일손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농약을 뿌려야만 하는 농사꾼들의 마음도 너끈히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이곳 등태마을에서는 농약 하나 쓰지 않고 온 식구가 나와서 이 너른 포도밭에 쪼그리고 앉아 손수 풀을 뽑는다고 하니, 일이 얼마나 많고 힘이 들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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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우수농산물인 저농약농산물 인증을 받은 등태거봉포도 우리가 가게에서 흔하게 사먹었던 과일이나 채소들에 붙은 저 마크가 이렇게 잘 감독하고 관리가 되고 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그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애쓰며 농사짓는 분들이 무척 고마웠답니다. ⓒ 손현희


"여기 등태에서 열아홉 집이 작목반을 하고 있는데, 어느 집 하나라도 농약을 쓴 걸 알게 되면 바로 '저농약농산물'로 뽑힌 데서 탈락하고 맙니다."
"아, 그래요? 그럼 한 집이라도 농약을 쓴다면 열아홉 집이 모두 손해를 보겠네요."
"아이구 그럼요. 그렇게 하면 난리 나지요. 포도농사 다 걷어야 하니까요."
"그런데 농약을 썼는지 안 썼는지 그걸 어떻게 알아요?"
"일 년에 몇 번씩 나와서 다 조사를 하지요. 그 사람들 땅만 봐도 다 알아요."

우리가 가게에서 이런 과일을 사먹을 때 흔히 그저 지나쳐 버렸던 '저농약농산물'과 '경상북도우수농산물' 마크가 이렇게 잘 관리되고 있고 감독을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새삼 놀라웠어요. 그러나 그렇게 감독하는 걸 모두 떠나서 농사꾼의 착한 양심으로 그렇게나 오랫동안 애써 일하면서 자기네가 가꾼 포도를 자랑스러워하는 걸 보니 보는 우리도 퍽이나 뿌듯했답니다.

아주머니는 우리가 묻는 말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주면서도 손은 쉴 새 없이 바쁩니다. 커다란 포도 한 송이를 비닐봉지에 넣고 짧은 끈으로 묶어 4kg 상자에 담는 솜씨가 한두 해 해온 솜씨가 아니었어요. 마침 아저씨가 수레에 한 가득 포도를 따가지고 왔어요. 우리를 보더니 반가워하시며 포도를 더 먹으라고 내어주시네요.

"포도밭 사진 좀 찍어도 될까요?"
"그러세요. 거기 비닐만 밟지 말고 찍으세요."
"아, 네 고맙습니다."
"그런데 왜 비닐을 밟으면 안 되는 거예요?"

내가 궁금해서 물었더니, 땅에 덮어둔 비닐을 밟아서 구멍이 뚫리면 그 속으로 빗물이 들어가서 포도 알이 터져버린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포도나무가 땅 속에 있는 물기를 너무 많이 빨아들여서 그만 포도 알맹이가 터진다는 거였어요. 그렇게 되면 상품으로 값어치가 없게 되는 거지요. 농사일을 하나도 모르는 나는 두 분이 들려주는 얘기가 퍽 재미나고 신기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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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밭 검은 비닐은 왜? 땅에 이렇게 검은 비닐을 씌워놓은 까닭이 따로 있더군요. 비닐이 찢겨져 빗물이 스며들면 물기를 많이 먹어 포도 알맹이가 툭툭 터진답니다. 포도밭에 들어갈 땐, 언제나 이 비닐이 찢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된답니다. ⓒ 손현희


제발 농촌으로 시집 좀 오세요!

두 분이 들려주는 포도농사 얘기와 싱싱하고 달콤한 포도 맛에 취해 시간 가는 줄도 모릅니다. 아주머니는 자기가 지난날 도시에서 시골로 시집을 오면서 많은 농사일 때문에 매우 힘들었지만, 그래도 시골처럼 살기 좋은 곳도 없다고 자랑하셨어요. 땀 흘리며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복된 일인지 매우 잘 알게 되었다면서, 몸은 힘들지만, 땅은 언제나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하셨지요.

"땅은 거짓말 안 합니다. 내가 노력한 만큼 수확할 수 있는 게 바로 농사일이지요. 더구나 이 일만큼 자기 시간이 많이 나는 것도 없어요. 내가 조금만 더 부지런하게 일하면, 얼마든지 여가 시간을 쓸 수 있어요. 요즘은 시골에도 복지회관이 있어서 별의별 거 다 배울 수 있어요. 컴퓨터도 배우고, 스포츠댄스도 가르쳐주고, 도시 사람들 하는 걸 여기에서도 다 할 수 있거든요. 말나온 김에 하나 부탁해도 될까요?"
"네? 아, 뭔대요? 말씀해보세요."
"처자들은 제발 농촌으로 시집 좀 오라고 얘기해주세요. 도시 사람들은 시골이라고 하면 겁부터 내는데요. 사실 땡볕에서 일하는 게 힘들어서 그렇지 시골만큼 살기 좋은 곳도 없거든요. 나만 부지런하게 살면 남부럽지 않은 곳이 바로 시골이잖아요."
"하하하, 그렇네요. 바로 아주머니가 산 증인이시네요. 도시에서 시집와서 이렇게 재미나게 사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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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태포도 마을 배효성 씨(51세) 올해 벌써 30년째 거봉포도 농사를 지어온 배효성씨, 이 마을에는 이댁 뿐 아니라 19농가가 함께 '등태거봉포도' 작목반을 꾸리고 있답니다. 다가오는 10월12일에는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등태포도축제'가 열린답니다. 19농가에서 스스로 마련한 잔치인데, 이때에 찾아오는 손님들한테는 손수 포도를 따보고 딴 포도는 싼값에 사 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매원초등학교'에서 열릴 거라고 합니다. 이 잔치에도 손님들이 많이 와서 흥겹고 재미나게 놀다 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프로그램도 준비한다고 합니다. ⓒ 손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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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태거봉포도 때마침 우리가 들른 날, 올해 첫 열매를 거두는 날이었어요. 이 검고 씨알 굵은 거봉포도를 거두어 비닐에 싸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아요. 달콤하고 맛난 등태거봉포도 한 번 맛보고 싶지 않나요? ⓒ 손현희


이밖에도 농촌에서 살아가며 어려운 일도 많다고 얘기해주셨어요. 시골일이라고 하면 겁부터 내서 제아무리 삯을 많이 준다고 해도 일손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했어요. 또, 무엇보다도 한 해 동안 애써 가꾼 포도를 하루아침에 도둑맞는 때도 있었다고 해요. 이웃사람이 몇 해 앞서 겪었던 얘기를 해주면서, 그저 몇 송이 자기 먹으려고 따가는 건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지만, 한 해 동안 정성들여 가꾸고 이제 막 거두려고 한 바로 그날 새벽에 포도밭을 모두 짓밟고 홀랑 다 따갔던 적이 있었대요.

그런 일이 있고 난 뒤부터는 포도가 익기 시작하면 밤이고 낮이고 아예 밭에서 지키며 살 때가 많았대요. 실제로 이날 아침에 이 댁, 포도밭에도 도둑이 들었다고 하네요.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밭에 쳐놓은 그물과 비닐을 망가뜨리고 들어와서 훔쳐갔다고 했어요.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매우 속상했어요. 한 해 농사를 하루아침에 도둑맞은 그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 눈물이 솟고 화가 치밀어 올랐어요. 몹쓸 사람들, 그렇게나 착하게 일만 하고 살아가는 이들의 마음을 이리도 아프게 할 수 있을까요? 한 해 동안 그렇게 고생하면서 키운 열매를 그렇게 훔쳐갈 수 있는지 참 안타까웠어요. 제발 농촌에서 이런 일들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와 비슷한 얘기를 들을 때마다 우리도 몹시 긴장이 된답니다. 우린 거의 시골마을로만 다니는데, 마을 사람들이 처음에 낯선 우리를 볼 때엔 그 눈길이 곱지 않은 걸 많이 느껴왔거든요. 가끔은 부부가 함께 그런 몹쓸 짓을 했다는 뉴스도 심심찮게 들었는데, 그 때마다 마치 우리가 염탐하러 온 것처럼 보일까봐 몹시 긴장하고 미안하기까지 한 때가 여러 번 있었답니다.

부디 땀 흘리며 부지런히 농사짓고 살아가는 우리네 농촌 사람들이 애써 가꾼 대로 거두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이런 나쁜 일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또 아주머니 말씀처럼 농촌으로 시집와서 즐겁게 일하며 알콩달콩 살림 꾸리며 살아갈 멋쟁이 아가씨들도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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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태거봉포도 우리가 찾아간 8월30일에 첫 열매를 따기 시작해서 10월말까지 거둔답니다. 대구,경북은 말할 것도 없고 멀리 부산까지 팔려나간답니다. 첫 열매인데도 17~18 Brix(당도 단위)나 될 만큼 달고 맛있는 포도랍니다. 추석을 앞두고 있어 하루하루 매우 바쁘게 일하고 있지요. 농약을 쓰지 않고, 남다른 비법으로 키우는 이 맛난 등태포도를 한 번 맛보지 않으실래요? ⓒ 손현희

덧붙이는 글 | 등태거봉포도는 경상북도우수농산물로 ‘저농약농산물’ 인증을 받은 거봉 포도랍니다. 이날 첫 열매인데도 17~18 Brix(당도 단위)나 될 만큼 무척 달고 맛있는 포도이지요. 9월부터 10월말까지 판매가 된답니다. 택배로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배효성 (054)-974-2901 , 011-516-1782

뒷 이야기, 자전거 길 안내와 더욱 많은 사진은 한빛이 꾸리는'우리 말' 살려쓰는 이야기가 담긴 하늘 그리움(http://www.eyepoem.com)에서 볼 수 있습니다.


덧붙이는 글 등태거봉포도는 경상북도우수농산물로 ‘저농약농산물’ 인증을 받은 거봉 포도랍니다. 이날 첫 열매인데도 17~18 Brix(당도 단위)나 될 만큼 무척 달고 맛있는 포도이지요. 9월부터 10월말까지 판매가 된답니다. 택배로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배효성 (054)-974-2901 , 011-516-1782

뒷 이야기, 자전거 길 안내와 더욱 많은 사진은 한빛이 꾸리는'우리 말' 살려쓰는 이야기가 담긴 하늘 그리움(http://www.eyepoem.com)에서 볼 수 있습니다.
#등태거봉포도 #저농약농산물 #등태마을 #농사꾼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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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오랫동안 여행을 다니다가, 이젠 자동차로 다닙니다. 시골마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정겹고 살가운 고향풍경과 문화재 나들이를 좋아하는 사람이지요. 때때로 노래와 연주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노래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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