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집 마당에서 삼겹살 파티를 해보는 건 어떨까

서민들에게 사랑받는 삼겹살 먹고 마무리는 깔끔한 냉면으로

등록 2010.08.01 15:42수정 2010.08.01 15:42
0
원고료로 응원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a  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친숙한 육류가 삼겹살이다.

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친숙한 육류가 삼겹살이다. ⓒ 조찬현

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친숙한 육류가 삼겹살이다. ⓒ 조찬현

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친숙한 육류가 삼겹살이다. 삼겹살은 숯불에 구워 먹어야 고소한 풍미가 살아난다. 이때 센불에 빨리 구워내야 부드럽고 맛있다. 오래 구우면 지방인 기름기가 빠져 딱딱해진다.

 

a  삼겹살은 왕소금을 뿌려 숯불에 구워야 제맛이다.

삼겹살은 왕소금을 뿌려 숯불에 구워야 제맛이다. ⓒ 조찬현

삼겹살은 왕소금을 뿌려 숯불에 구워야 제맛이다. ⓒ 조찬현

a  노릇노릇 잘 구워진 삼겹살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노릇노릇 잘 구워진 삼겹살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 조찬현

노릇노릇 잘 구워진 삼겹살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 조찬현

휴가철에도 단연 삼겹살이 인기다. 삼겹살은 돼지고기의 살과 지방부분이 3번 겹쳐져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젊고 탄력 있는 피부유지에 좋으며 어린이 성장발육에도 좋다. 삼겹살은 비타민 B군 및 양질의 단백질이 많으며 칼륨, 철분, 인 등의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다.

 

a  삼겹살과 함께 내온 깻잎, 상추, 풋고추다.

삼겹살과 함께 내온 깻잎, 상추, 풋고추다. ⓒ 조찬현

삼겹살과 함께 내온 깻잎, 상추, 풋고추다. ⓒ 조찬현

삼겹살은 야외에서 구워먹어야 제맛이다. 같은 음식인데도 그 맛이 훨씬 특별하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고향집이나 야외에서의 삼겹살 파티가 여의치 않다면 가까운 음식점을 찾아보는 것도 괜찮겠다. 이번에 선보인 집은 여수 여서동의 청운갈비다.

 

a  된장에 풀어낸 미역냉국이다.

된장에 풀어낸 미역냉국이다. ⓒ 조찬현

된장에 풀어낸 미역냉국이다. ⓒ 조찬현

곁들이 음식은 삶은 고구마와 순대, 된장에 풀어낸 미역냉국이 돋보인다.

 

본 메뉴인 삼겹살의 고기 품질은 수준급이다. 비계 층이 적절해서일까. 기름이 자르르한 삼겹살은 그 고소함이 정말 좋다. 돼지껍데기의 쫀득한 맛도 제대로 살아있다. '묵은지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a  삼겹살을 먹은 후 마무리는 깔끔한 물냉면이다.

삼겹살을 먹은 후 마무리는 깔끔한 물냉면이다. ⓒ 조찬현

삼겹살을 먹은 후 마무리는 깔끔한 물냉면이다. ⓒ 조찬현

삼겹살을 먹은 후 마무리는 깔끔한 냉면이다. 시원한 육수가 괜찮다. 비빔냉면, 물냉면이 6천 원이다. 고기를 먹고 나서 시키면 4천 원이다. 생삼겹살 1인분은 9천 원이다. 이집의 삼겹살 품질은 수준급이나 냉면 맛은 그저 평범하다.

 

야외활동하기에 좋은 여름철, 사랑하는 가족들과 한데 어울려 고향집 마당에서 삼겹살 파티를 해보는 건 어떨까.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기 보충에도 삼겹살이 아주 좋을 듯하다.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다음뷰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삼겹살 #고향집 #서민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아버지 금목걸이 실수로 버렸는데..." 청소업체 직원들이 한 일 "아버지 금목걸이 실수로 버렸는데..." 청소업체 직원들이 한 일
  2. 2 깜짝 등장한 김성태 측근, '대북송금' 위증 논란 깜짝 등장한 김성태 측근, '대북송금' 위증 논란
  3. 3 김건희·채상병특검법 부결, 여당 4표 이탈 '균열' 김건희·채상병특검법 부결,  여당 4표 이탈 '균열'
  4. 4 '명품백 불기소'에 '조국 딸 장학금' 끌어온 검찰 '명품백 불기소'에 '조국 딸 장학금' 끌어온 검찰
  5. 5 [이충재 칼럼] 윤 대통령, 너무 겁이 없다 [이충재 칼럼] 윤 대통령, 너무 겁이 없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