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색 모래밭이 사라지면 결국은 운하용 뱃길....파란색 물길 속의 붉은 색 모래밭들이 4대강 사업으로 사라질 모래들이겠지요. 결국 그렇게 되면 4대강사업의 실체는 유람선 떠다니는 운하입니다. 경천대 파괴 이유는 이 외에는 그 어떤 답도 없습니다.
최병성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사업이 운하가 아니라고 아무리 주장해도 지금 사라지는 낙동강 제1비경 경천대가 4대강 사업이 운하용 뱃길 공사임을 만천하에 증명하고 있으니 어찌 납득할 수 있겠습니까.
만약 이명박 대통령의 주장처럼 4대강 사업이 운하가 아니고 진짜 강 살리기라면, 더 이상의 강 살리기가 필요 없는 낙동강 제1비경 경천대에서 삽질을 멈추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4대강 사업이 운하가 아니라는 것을 믿어드리겠습니다.
충청도민의 표를 얻기 위해 세종시 이전에 대해 거짓말을 했던 이명박 대통령입니다. 목적 달성을 위해 거짓말을 서슴지 않는 대통령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 역시 세종시와 똑같은 과정을 반복하게 되겠지요. 국민들이 한반도 대운하를 반대했기 때문에, 대운하를 완성하기 위해 '4대강 살리기'라는 거짓된 이름으로 국민을 속였다며 사죄할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경천대만은 꼭 지켜야 합니다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만나는 지역 홍보용 관광 안내지를 펼치면 어김없이 경천대가 등장합니다. 경천대는 경상북도에서 유명한 관광 자원 중에 하나입니다. 상주시의 관광 홍보지 역시 경천대가 가장 먼저 등장합니다. 경천대는 경북 상주시의 제일의 자랑거리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