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대한민국 청소년 연설대전이 열린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박장식
지난 2014년부터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대전'이 열리고 있다.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오롯이 담아낸 연설을 사람들 앞에서 뽐낼 수 있는, '연설 1번지' 국회에서 열리는 행사 말이다. 전국의 청소년들이 모여 자신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발휘할 수 있는 이 대전은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를 희망하고, '전국단위'로 예선 대전에 참여하는 상황.
바로 <대한민국 청소년 연설대전> 이야기이다. 지난 2014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17년 8회째를 맞이한 연설대전이 지난 12일 열렸다. 서울 뿐만 아니라 부산, 고흥, 강릉 등 다양한 지역에서 온 청소년들이 자신의 연설을 통해 다른 사람이 들었으면 하는 이야기를 공유하는 즐거운 자리가 되었다.
사람에게 배우는 학교, 다준다연구소가 공동주최하고 국회의원 김용태, 김종민, 신보라, 제윤경 의원이 공동주관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연설대전, 예선 연단 위에 108명의 청소년이 올라오고, 본선으로 올라온 열 일곱 명의 열 일곱색깔 이야기가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울려퍼졌다. 대한민국 청소년 연설대전 현장에 다녀왔다.
다양한 청소년의 목소리... '특성화고' 부터 '학교폭력', '역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