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 기자 한 명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AFP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쿠나르 주의 대변인인 샤 후세인은 "1명의 독일 기자와 아프가니스탄인 운전사, 그리고 통역 1명 등 모두 3명이 와파푸르 지역에서 납치됐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25일 오전에 독일 기자가 납치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 독일인 기자가 몇주전 나토 군의 공습으로 23명의 민간인이 숨진 지역을 취재하러 갔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탈레반 대변인인 자비훌라 무자헤드와 아프가니스탄 주재 독일 대사관 쪽은 이 사건과 관련한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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