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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눈, 아니에요 부용천에서 ⓒ 윤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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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팝나무꽃 부용천에서 ⓒ 윤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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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들이 길 아빠하고 나하고
ⓒ 윤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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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팝나무꽃 세상에, 이보다 아름다운 가로들이 있을까 ⓒ 윤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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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심 내 마음 꽃과 같이 ⓒ 윤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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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팝나무꽃 구경 오세요 향기로운 사람들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올라오고... ⓒ 윤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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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쁘죠, 부용천 따라 세상이 이랬으면, 자연을 그대로 ⓒ 윤재훈
첫눈 같아요. 아니에요. 의정부 부용천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도서관으로 향하는데, 어디선가 꽃내음이 발걸음을 잡았어요. 사람들은 무심히 다 지나갔지만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꽃숲 속으로 파고 들었어요.
아, 이 진한 꽃내음 혼절할 것 같아요. 책을 펴자, 글씨가 솔솔 눈으로 들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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