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당 2만8000원... 공공근로의 추억

등록 2008.07.16 16:26수정 2008.07.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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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월 3일 아침은 영하 6.9℃를 가리키고 있었다. 세차게 부는 바람때문에 옷깃을 여미면서 가야할 목적을 향하여 내딛는 발걸음은 무거웠고 생각은 복잡했다. 돌아서버릴까? 그럼 방금 전 아내에게 '잘 다녀오겠다고'는 무슨 수로 되돌릴 수 있을 것인가?


이왕에 나선 것 두 눈 꼭 감고 한 번 해보자는 다짐을 했다. 10여 분만에 도착한 그곳에는(시청) 벌써 서른 남짓한 사람들이 모여 있다. 허름한 옷차림, 무심한 얼굴, 웃음 하나 찾아볼 수 없는 얼굴은 겨울바람처럼 차갑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지만 일당 2만8000원을 위하여 영하 6.9℃ 차가운 바람을 맞으면서 담배 한 모금에 고달픈 인생살이들에게 쉽게 할 수 있는 말은 아니다. 일당 2만8000원 이들은 누구일까?

'공공근로'다. 1997년 IMF 이후 최저생계비를 지급하기 위하여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방단체에서 3개월짜리 일자리다. 대한민국에 비정규직이 많지만 3개월짜리 비정규직은 많지 않다.  

“00씨”, “예!”, “00씨”, “예!”, 대답에 힘이 없다. 자기 이름을 부르는 저 소리가 대기업은 아니더라도, 따뜻한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을 부르는 이름이라면 얼마나 좋겠는가? 모닝 커피를 마시면서, 오늘 하루 일과를 어떻게 준비할지 고민하는 신입사원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본다. 고집불통 상사가 일 못한다고 닦달하기 위해 부르는 이름일지라도 그런 자리에 앉고 싶은 마음 가득하다.

“김동수씨.”
“예!”


친근함보다는 왠지 서먹한 느낌이다.

"방금 불렀던 사람들은 '하천정비'를 해야 합니다."


'하천정비?' 무슨 한겨울에 하천을 정비하는지 의구심이 들었지만  차로 30분를 달려가는 동안 11명이 되는 사람들은 아무런 말이 없다. 무덤덤한 표정은 변화지 않았다. 시내버스는 우리를 내려다 주고 아무 일 없다는 듯이 그냥 가버린다. 강바람은 더 차갑다. 세차게 부는 바람막이 할 곳도 보이지 않고 겨우 찾은 곳이 다리 밑이다. 그 때 누군가 말했다.

“강바람 많이 부는데 우리 저 다리 밑에 가서 바람 좀 피하고, 담배도 한 모금 빨라고 나서 일 하모 어떻겠십니꺼?”

다리 밑이라 그런지 세차게 부는 바람을 조금 피할 수 있어 한결 나았다.

“왜 겨울에 하천정비를 하지요?”
"공공근로 처음 합니꺼? 젊은 양반이 무신 일로 '공공근로'를 하는지 몰라도 생각좀 해보모 알끼요. 여름에 비가 많이 올 때 나무하고, 쓰레기들이 있으면 물이 못 빠져 나가 막힌다 아입니꺼. 지금 안 하면 여름 장마철과 비 많이 올 때 강이 넘칩니더. 저기 죽은 나무하고, 쓰레기 안 보입니꺼? 오늘부터 저것들을 다 치워야 합니더. 고생 좀 할낍니더.”

그러고 보니 강둑에는 온갖 쓰레기 천지였고, 강 안에는 죽은 나무들이 즐비했다. 저 많은 것들을 다 어떻게 줍고, 베어낼까 걱정이 몰려왔다.

"일 안하고 머합니꺼. 시간이 11시입니다. 반장님 오늘 저기 보이는 여울목까지 해야 합니더. 반장님이 힘들겠지만 사람들 잘 다독이갔고 일 잘 마쳐 주이소. 부탁합니더.”

시청 공무원이 언제 왔는지 일하지 않는다고 불만이다.

"참 담배 한 대 피울 시간도 안 주모 어떻게 합니꺼? 계장님?"

투덜거렸지만 다들 일하기 바쁘다. 강과 다리 밑이라 바람은 회오리바람처럼 불어와 쓰레기들은 금방 하늘에 올라갔다고, 금방 땅에 떨어졌다. 세찬 바람과 메말랐던 풀 섶 사이에는 온갖 쓰레기들이 서로가 동무되어 함께 뒹굴고 있었다.

“무신 사람들이 이렇게 쓰레기를 많이 버리노. 이 바라, 이 바.”
“일을 우찌 이리 합니꺼. 쓰레기가 많다고 쓰레기만 주어면 어떻게 합니꺼. 죽은 나무도 베야 합니다. 쓰레기 줍는 사람, 죽은 나무 베는 사람, 낫 가는 사람으로 말입니더.”

반장 말대로 일을 나누지 않으면 진행될 수 없었다. 쓰레기 줍는 사람, 나무 베는 사람, 낫 가는 사람을 나누면서 낯설었던 이들은 얼굴, 마음이 조금씩 열었다.

“안녕하세요.  물어도 되는지?"
"'공공근로' 하기 전에 무슨 일 했냐고. 얼만 전까지만 해도 대구에서 작은 사업체도 가지고 있었지. 돈도 벌만큼 벌었고, 쓸 만큼 썼고, 남부럽지 않았지. 그놈의 IMF가 오기 전까지는.”

"돈까지 많이 벌었던 분이…"
“사람들은 이 일을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너무 자책하지 마오. 아무것도 모르면서 이런 일을 천하게 여길 필요 하나도 없소이다. 좋은 직장, 편안한 직장, 돈 많이 주는 직장만 연연하다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 되지 말고. 젊은 놈이 할 일이 없어 이런 하냐고 손가락질 당할 수 있지만 아니오. 이런 일도 겪어봐야 나중에 좋은 직장 가지면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 아픔을 알아주는 거요. 알겠소?”

“세상 살이가 그런가요? 돈 없으면 대접받지 못하잖아요.”
“이 사람이. 내 말 잘 들어요. 내 인생 말했잖아요. 내가 대구에서 철물점을 했어요. 정말 잘 벌었지. 돈이 있으니까? 동무들도 많았고, 우리 집에 사람들도 많이 찾아옵디다. 하지만 IMF 맞고 완전히 끝났지. 망하니까. 돈도 없어지고, 사람도 없어지더이다. 그 때 생각했지 내가 어리석게 살아왔구나. 처음에는 돈 없어서 이런 인생이 되었다고 자책했지 하지만 조금 지나니까, 돈이 없어 사람이 떠난 게 아니고. 진짜 사람을 사귀지 못했기 때문에 사람이 없어졌다는 것을 깨달았어. 진짜 사람을 새기면 돈이 없어도 나에게는 사람이 있어. 그러니 돈 돈 하지 말고 진짜 사람을 새겨야 하오. 알겠소.”
“…?”
“사람 살이는 결국 돈이 아니오. 사람이오. 정말 사람을 만나면 모든 문제는 해결되는 것이오. 여기 모인 사람들 어쩌면 세상이 보기에 별 볼 일 없는 사람들이지만 어쩌면 진짜 인생을 아는 사람들인지 모르오. 돈 없는 인생 살이를 해보았기 때문에 깨달았을 거요.”

얼굴에는 온갖 풍파가 다 그려져 있었다. 하나하나 패인 주름은 인생 역경이 결코 쉽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 모인 사람들은 대부분 어떤 사람들이예요?”
“댁네와 나하고 거의 비슷한 사람들 아니겠어요. 자 일이나 합시다.”

쓰레기는 치우고 치워도 나왔다. 벌써 10마대가 넘었다. 배고픔이 몰려온다는 생각이 들때 쯤.

“점심 먹고 합시다.”

도시락은 각양각색이다. '양은도시락'부터 김이 모락모락 나는 '보온도시락'까지, 반찬은 김치 한 가닥에 된장 조금, 그러고 보니 아침에 아내가 싸준 도시락은 임금님 주안상이었다. 콩자반, 김치, 따뜻한 국, 멸치조림.

“댁네는 이런 일 처음이지? 일하는 꼬락서니 보니 처음이든데.”
"…"
“김 빼기는. 다들 적당히 하다가 시간 되면 집에 가는 거요. 열심히 해 봤자 공무원들이 알아주어 성과급 나오는 것도 아니고. 괜히 서툰 짓 하지 말고. 놀지만 않으면 되요. 원수 같은 IMF가 문제지. 내도 그 원수 놈이 아니었으면 이 추운 겨울에 이런 일 안하요. 누가 이런 일 할끼요. 댁네도 이 일 하고 싶어서 하는 것 아니잖소. 하루 종일 고생하고 2만8000원이요. 밥값이라고 3000원 주는데 차비 빼고, 담배 값 빼면 손에 쥐는 돈이 얼마요. 못 죽어서 하는 거요."

점심을 먹고 나니 나른하다. 벌써 코고는 소리가 난다. 삶을 포기할 것일까? 삶을 초월한 것일까? 코고는 사람을 보면서 삶을 초월한 사람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수씨 낫 갈 줄 알아요?”
"옛날 어릴 때 조금 갈아봤지만 잘 못했요?"
"아니 낫 하나 갈 줄 아는 사람이 없나?"
"여기 있소이다!"

대구 철물점 최씨 아저씨다. 하지만 이미 그 낫은 낫이 아니었다. 낫날과 낫등이 거의 같았다.

“어, 이게 낫이요."
"그럼 거기 낫이지 무엇입니꺼."
"눈이 있으면 보시오. 낫날과 낫등도 구별할 수 없을 정도인데 어떻게 숫돌에 갈립니까?"
"조금 얇은 쪽이 낫날이고, 두꺼운 쪽이 낫등이라 생각하고 갈면 된다 아입니꺼?”

가시나무를 보니 이들과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모질고, 질긴 이들 삶처럼 가시나무도 질기고 모진 성격을 가졌다. 이들이 하는 일만큼 대접받지 못하는 것처럼 가시나무도 땔감 외에는 대접받지 못하는 나무다.

“야 그 놈들 대단하다. 질기도 이런 질긴 가시나무는 처음 봤다. 꼭 누구 심보갔다."

하루해가 저물고 있다. 겨울 하루해는 짧았지만 이들과 나는 하루 일과는 길었다. 오늘 함께 한 이들의 인생살이를 들어보니 살아온 삶이 평탄한 이 아무도 없고, 다들 험악한 삶을 살아온 분들이었다. 아내와 사별한 이, 이혼한 이, 사업하다가 망한 사람, 온 나라를 다니다가 정착한 이. 아무 같이 자는 이 없이 홀로 사는 이들이다. 

“안녕하세요.”
“와 이리 춥노. 앞으로 동수씨 차 석 달 동안 이 차 타고 다녀야 하는데 잘 부탁합니더."

일터가 강이라 시내버스 정류장과 멀리 떨어져 있고, 30분 이상 차를 타야하기 때문에 시내버스보다는 자가용 네 대로 이동하는 것이 서로가 편했다. 1995년 7월 산 '프라이드'는 기름값부터 싸게 들어가 카풀로서는 제격이었다.

“어제 보니 아저씨는 일 잘 하시든데?”
“몇 번했지. 몸도 별로 좋지 않고, 다른 일 할 능력도 없고, 도둑질은 나빠서 못하고, 다른 사람한테 신세 안지기 위해서 이 일하는 거요. 동수씨는 젊은 사람이 이 일 하는데 무신 사연이 있는지 몰라도. 왜 이런 일 하는 거요. 남의 일에 참견하는 것 같지만. 어제 최씨하고 이야기 하는 것 엿들었는데 하루라도 빨리 끝내시오. 우리 같은 사람이야 석 달하고, 다음에 또 신청하지만. 댁네는 한 달 아니 일주일 안에라도 다른 일 찾아 떠나시오. 젊은 양반이 할 일은 아니오.”

차 안에서 듣는 그들 인생은 정말 험악한 삶이었다. 가족과 젊음은 이제 강씨 아저씨에게는 오래 전 일었다. 강씨는 말을 이어갔다.

“나는 이 일 하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소. 가장 낮은 일이지만 사람이 이런 설움을 겪어 보아야 하는 거요. 댁네는 젊어서 앞으로 큰 일을 할 수도 있고, 돈도 많이 벌 수 있는거 아니요. 그 때 지금 이 경험을 잊지 말라는거요. 물론 사람이라는 존재가 워낙 악하니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고 하지만 그래도 이런 일을 경험한 사람이 힘없는, 배우지 못한 사람을 조금이라도 더 알아 줄 것 아니오.”

삶의 지혜란 이런 것일까? 배움과 물질이 부족해도 사람이 무엇인지, 사람이 무엇을 위하여 살아야 하는지를 이들을 통하여 더 많이 배우는 것 같다. 책과 글을 통하여 배우는 것보다 더 깊은 지혜가 겨울바람 부는 강둑, 강바닥에서 쓰레기 줍고, 죽은 나무 베는 이들에게 있다.

“야 임마 니 일좀해라. 다들 일하는 것 안보이나.”

깜짝 놀라 뒤돌아보니 반장과 친했던 사람이다.

“니가 내 하고 좀 안다고 이를 수 있나. 다른 사람 봐라. 놀 때는 좀 놀지만은 니하고는 다르다. 만날 담배 피우고, 말만 하고, 농담하는 것 더 이상 못 봐주겠다. 이런 일 하면서 게으름 피우면 다른 일을 어떻게 하노. 열심히 하는 사람은 무엇이고, 저 사람들은 하고 싶어서 하나. 이 일도 하기 싫으면 오늘이라도 그만 두어라. 밀려 가지고 일 못하는 사람도 많다.”
“…?”

아리고 저렸다. 나를 향하여 던지는 칼끝처럼 느껴졌다. 아니 반장 자신을 위한 외침이리라. 반장과 그가 다를 바가 무엇인가? 아니 이 지긋지긋한 세상을 향한 외침이었으리라.  이네들은 겨울 세찬 바람보다 더 세찬 세상살이를 하고 있다. 어느 누구에게도 따뜻한 말 한마디 듣지 못하고 살아온 인생살이다. 인동초가 문득 생각났다. 차가운 겨울 바람을 이겨내는 인동초. 인동초는 내일을 위하여 오늘을 포기하지 않는다. 이들이 오늘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생각했다. 

'술에 찌든 인생 살이, 담배에 찌든 인생살이, 아내가 없이 찬밥에 김치 하나 싸오는 이들, 다들 한 많은 인생이었다. 세속의 눈으로 보면 어느 누구 하나 존경받을 만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들 인생살이가 정말 하찮은 삶이었을까? 저 메마른 풀보다도 더 못한 인생일까? 메마른 풀은 작은 불씨 하나만으로 다 타버린다. 이네들 인생살이도 작은 불씨 하나만 있으면 다 타버리는 인생일까? 흔적도 없이 사라질 인생일까? 아니면 저 가시나무처럼 톱으로 베고, 낫으로 쳐도 질긴 성질을 그대로 간직하는 것처럼 세상 풍파가 그들을 짓눌려도 질긴 삶을 살아갈까?'

"일당 28,000원짜리 인생 참 허무하지. 욕하는 반장이나, 그 욕듣고 있는 저 사람이나. 돈 있는 사람이 이런 하겠나. 않하지. 정말 돈 있는 사람이 이런 일 하겠어. 안 하지. 동수씨 정신차려 허풍쟁이 되지 말고. 헛된 꿈 꾸지 말고. 저런 모욕 견디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앞으로 당신 피눈물 더 많이 흘려야해."

돌아보니 최씨 아저씨다.

"아저씨 말씀 듣다보면 세계 어느 철학자보다 심오합니다. 이런 배움이 있다면 일당 2만8000원이 아깝지 않네요."
“'철학자!' 듣고보니 싫지는 않네. 저 쓰레기들 좀 보라구 우리 손에 버려졌다가 다시 우리 손에 주워지고, 또 우리 손에 태워지게 되어 있어. 과연 우리가 저 쓰레기보다 더 나은 것이 무엇일까?"
"…?"
"저 쓰레기들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지만 우리는 할 수 있지. 안 그러오."
"예."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일은 그냥 돈 좀 더 잘 버는 일이 아니오. 진짜 중요한 것이 있지."
"무엇인데요?"
"학교 공부와 세상 공부가 다르기는 다른 모양이군. 우리 스스로 해결하는 삶은 얼마나 될까? 쓰레기를 더럽다고 하고, 잡초를 쓸모없는 천덕구니로 생각하지만 우리네 인생도 별거 아니야.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살림 세상을 만들지 않으면 우리도 똑 같은 천한 존재 일 뿐이라고. 내가 이 일을 하면서 또 한 가지 깨달은 것은 땅이 주는 생명성이야. 땅은 우리에게 생명을 준다고. 잡초, 가시나무가 땅에 잉태되었지. 안 그런가. 우리네 인생도 처음에는 땅에서 생명을 얻었다고.”

충격이다. 사람과 땅을 이해하는 깊이, 살림 세상을 꿈꾸는 것이 진정 사람이 가야할 길임을 깨달은 그에게 저절로 머리가 숙여졌다. 2만8000원 짜리 인생이 아니다. 연봉 1억, 10억, 몇 십억을 받으면서 자기 배부름에만 몰입한 인생들보다 최씨 아저씨 깨달음이 깊고, 오묘하다. 아니 결코 따라올 수 없는 지혜였다.

일당 2만8000원은 그해 1월 한 달만 했지만 마음에 아직까지 자리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아르바이트의 추억 응모글


덧붙이는 글 아르바이트의 추억 응모글
#아르바이트 #공공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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