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지역구에 서용교 부대변인 공천

8차 공천자 명단 12명 발표... '돌려막기' 계속

등록 2012.03.15 16:11수정 2012.03.1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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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홍원 공천위원장이 15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8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 남소연


[기사수정 : 16일 오전 9시]

새누리당은 김무성 의원이 4선을 지낸 부산 남구을에 서용교 수석부대변인을 공천했다. 서 부대변인은 비례대표 신청자였지만 남구을에 전략 공천됐다.

정홍원 새누리당 공천위원장은 15일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차 공천 대상자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현역 의원은 8명이 탈락했다.

부산의 또 다른 전략공천 지역인 진구갑에는 나성린 의원이 배치됐다. 18대 비래대표인 나 의원은 당초 서울 강남을 출마를 희망했지만 새누리당 강세지역의 비례대표 배제원칙에 따라 부산 중·동구에 공천을 신청했다. 정 위원장은 "여러 가지 논의를 거쳐서 적절한 후보라고 생각해서 (나 의원을) 공천했다"라고 말했다.

리출선 연세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 역시 수원 팔달구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경기 화성을에서 본선을 치르게 됐다. 서울 용산 공천에서 탈락한 배은희 의원은 경기 수원을에 '재배치' 됐다. 조전혁 의원이 낙천한 인천 남동을에는 김석진 MBC 기자가 후보로 낙점됐다. 지금까지 공천자는 총 193명, 경선진행 지역은 21곳, 미공천 지역은 32곳이다. 다음은 공천자 명단이다.

강요식(서울 구로을), 나성린(서울 진구갑), 서용교(서울 남구을), 김석진(인천 남동을), 배은희(경기 수원을), 리출선(경기 화성을), 노철래(경기도 광주), 이승훈(충분 청원), 석호익(경북 고령·성주·칠곡), 김성찬(경남 진해), 신진(세종특별자치시), 최민호(세종특별자치시장)
#새누리당 #공천 #정홍원 #4.11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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