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김해, 거제, 창원 등 곳곳 '박근혜 하야 촛불'

7일 저녁 경남지역 '촛불집회, 행진' 벌어져 ... 9일 '2차 시국대회'

등록 2016.11.08 08:56수정 2016.11.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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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저녁 통영 강구안문화마당에서는 수백명이 참여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 통영시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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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인제대 학생들이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며 7일 저녁 촛불행진했다. ⓒ 경남시국회의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이 경남지역 곳곳에서 타오르고 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시민들의 분노가 중소도시에서 시민들의 촛불집회로 나타나고 있다.

7일 저녁 창원, 김해, 통영, 거제에서도 촛불집회가 열렸다. 창원 정우상가에서 시민들이 모여 촛불을 들고 자유발언을 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

김해 인제대 학생 100여명도 이날 저녁 촛불을 들고 학교 앞에서 거리행진했다.

통영 강구안문화마당에서도 '박근혜 퇴진'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중고등학생을 비롯해 수백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박근혜 퇴진'과 '최순실·박근혜·새누리 OUT' 등의 손팻말을 들고 있었다.

이날 저녁 거제에서도 촛불이 밝혀졌다. 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을 비롯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박근혜 퇴진 거제시국회의'가 고현터미널 앞에서 시국선언하고, 참가자들이 촛불행진했다.


거제시국회의는 오는 11일까지 매일 오후 6시30분 고현터미널과 옥포수변공원에 모여 거리행진한다.

'박근혜 퇴진 경남시국회의'는 "경남지역 곳곳에서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며 "오는 12일 민중총궐기대회 이후에도 다양한 행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시국회의는 오는 9일 오후 6시30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2차 경남시국대회'를 연다.
#박근혜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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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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