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초 휴업… "학부모 영업장에 코로나 확진자 방문"

등록 2020.02.04 10:08수정 2020.02.04 10:08
0
원고료로 응원

ⓒ 은평시민신문


서울 은평구 예일초등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2월3, 4일 이틀간 임시휴업하기로 결정했다. 재학생 학부모가 운영하는 사업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학교 운영위원회가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파 이후 학교가 휴업하는 건 1월 31일 혜화초에 이어 두 번째다.

2일 서울시교육청과 예일초등학교 운영위의 회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재학생 가정의 부모 A씨가 운영하는 경기도 고양시 사업장에 10호와 11호 확진자가 다녀간 것이 확인됐다. A씨는 확진자들과 직접 접촉하지 않았고 현재 증상도 없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질변관리센터가 나와 역학조사를 한 결과, 자가격리 대상자나 능동감시대상자로 판명되진 않았다.

이 같은 상황에 예일초는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운위에서 2월 3일과 4일까지 임시휴업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부득이하게 가정에서 어린이를 돌보기가 어렵다면 학교 도서관으로 어린이를 보내주시면 학교에서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2월 1일 예일초는 자체 소득을 실시했고, 은평구 보건소 방역팀이 나와 소독을 진행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은평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코로나 #예일초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은평시민신문은 은평의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풀뿌리 지역언론입니다. 시민의 알권리와 지역의 정론지라는 본연의 언론사명을 지키고 실현하기 위해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로 진실을 추구하며 참다운 지방자치와 풀뿌리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은혜 모른다" 손가락질에도... 저는 부모와 절연한 자식입니다
  2. 2 "알리·테무에선 티셔츠 5천원, 운동화 2만원... 서민들 왜 화났겠나"
  3. 3 2030년, 한국도 국토의 5.8% 잠긴다... 과연 과장일까?
  4. 4 "내 연락처 절대 못 알려줘" 부모 피해 꽁꽁 숨어버린 자식들
  5. 5 일본인 1100만명이 시청한 한국 대통령의 TV토론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