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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신 방지에 따른 대응으로 1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로 출근하는 직원들이 마스크를 벗지 않고 출입하고 있다.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서울, 세종, 과천, 대전 등 전국 4곳 정부청사 입구에 있는 스피드 게이트의 안면 인식 시스템 운영이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정부세종청사 소속 공무원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10명이 늘어나 세종시 확진자수는 34명으로 늘어났다.
세종시는 13일 오전 긴급 브리핑을 통해 "추가 확진된 10명 중 9명은 해수부 공무원이고 나머지 1명은 해수부 공무원의 배우자"라고 밝혔다.
현재 정부세종청사 중앙부처 공무원의 발생 현황은 해수부 20명, 대통령기록관, 교육부, 복지부, 보훈처 각 1명으로 모두 24명이다. 여기에 공무원 가족 4명을 포함하면 전체 확진자의 81%(28명)가 중앙부처 공무원 또는 그 가족이다.
다행히 교육부와 보훈처 등 타 부처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75명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세종시는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자 지난 11일부터 선별진료소 내 드라이브 스루에 1개 통로를 증설(총 2개)해 시간당 20명까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13일부터는 해수부 인근 주차장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청사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벌이고 있다. 해수부는 전 직원을 전수 조사할 예정이다.
세종시에서 검사 인원은 하루 약 300명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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