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이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구도 2일 새벽 0시를 기준으로 공식 선거일정이 시작됐다.
선거운동 개시일인 2일, 각 후보자들은 동시다발 유세를 펼치며 유권자 표심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은 가운데 2주의 짧은 일정으로 치러지는 선거라 후보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 민주당 선거운동 2일 0시를 기준으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민주당 선거운동원들이 교동 굴다리에서 김동완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최승태
민주당 김동완 후보는 이날 오전 8시부터 동해시청 앞 출근인사를 통해 시민과 얼굴을 접하면서 본격적인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통합당 이철규 후보 역시 동해시청 앞 출근인사를 통해 대시민 접촉면을 넓히며 선거운동에 뛰어 들었다.
오후에는 두 후보 모두 각 지역별 출정식을 갖고 총선 필승을 위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 통합당선거운동 2일 0시를 기준으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통합당 선거운동원들이 시청앞사거리에서 이철규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최승태
다만 정부가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을 위해 4월 5일까지는 춤과 로고송 없이 홍보 영상과 SNS를 활용해 선거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선거일 전날인 14일까지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전자우편·문자 메시지 활용 선거운동은 선거일 당일에도 가능하다.
중앙선관위는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모두 선거법을 준수하는 가운데 정당과 후보자는 정책으로 정정당당히 경쟁하고, 유권자도 공약과 인물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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