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전경
박정훈
경기 용인시에서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2명 등 5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용인시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타지역 시민 2명과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는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지난 19일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화성시 능동 거주 무증상의 60대 여성 A씨와 안양시 비산동 거주 발열·두통·오한 증상의 50대 여성 B씨 등 2명으로 이날 민간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사회 감염이 추정되는 3명의 시민은 민간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기흥구 구갈동 한양아파트 거주하는 발열·기침·근육통 증상을 보인 60대 여성 C씨, 기흥구 마북동에 거주하는 인후통 증상의 40대 여성 D씨, 기흥구 동백동 동보노빌리티에 거주하는 인후통·두통 증상의 40대 여성 E씨 등이다.
C씨는 18일부터 증상이 발현돼 19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이 환자는 18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서 재가 요양보호사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D씨는 16일부터 증상이 나타났는데 19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E씨는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수원-135번 환자와 14일 접촉한 것으로 조사돼 전날 용인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한 후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하고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로 접촉자 진단검사와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20일 10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239명 관외등록 24명 등 2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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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코로나 추가 확진자... 사랑제일교회 관련 등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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