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30일 오전 2시 50분께 이태원 해밀턴 호텔 앞으로 소방·경찰 관계자들이 줄 지어 서 있다. 사상자 이동을 위한 침대·휠체어 등도 연이어 배치돼 있다.
29일 밤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이태원 골목길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 사망자가 149명으로 늘어났다. 치료 후 귀가자가 발생하면서 부상자는 76명으로 줄었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6시 기준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사망자 중엔 외국인도 2명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국인 부상자는 15명이다. 소방당국은 "피해자 대부분이 10대, 20대로 파악된다"고 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