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서울 광진갑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1.5%, 국민의힘은 31.7%, 개혁신당이 3.4%, 새로운미래 3.2%, 녹색정의당 1.4% 순이며 기타 정당은 3.4%로 조사됐다. 없음은 14.1%, 잘 모름은 1.3%였다.
비례대표 투표의향 정당 조사에서는 국민의미래가 29.7%, 더불어민주연합(이하 민주연합)이 22.5%, 조국혁신당 21.5% 순이었다. 그 뒤로 개혁신당 3.6%, 새로운미래 3.4%, 녹색정의당 2.2%, 자유통일당 1.8% 등이었다. 기타 정당은 1.0%, 없음은 13.2%였으며, 잘 모름은 1.2%로 나왔다.
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의 두 정당의 지지도 합은 44.0%로, 사실상 민주당 지지층의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전략이 일정 부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민주당 지지층의 48.2%가 민주연합을, 41.7%가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는 국민의힘 지지층 중 82.5%가 국민의미래를 지지하는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이 민주당 후보 지지자들 역시 43.8%가 민주연합, 42.0%가 조국혁신당을 택했다.
조국혁신당의 지지층은 세대별 편차가 뚜렷했다. 40대(33.7%)와 50대(38.6%)에서 상대적로 높은 지지율 기록했고, 60대(19.2%), 70세 이상(12.0%)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만 18세 이상부터 29세 이하의 지지율은 3.3%에 그쳤다
민주연합은 40대(35.7%)가 가장 높았고, 70세 이상(11.1%)이 가장 낮았다. 국민의미래는 반대로 70세 이상(53.6%)의 지지가 가장 높았고, 40대(13.2%)에서는 낮았다.
사전투표, 진보 54.7%- 중도 37.1%- 보수 24.5%
한편, 투표의향층을 대상으로 사전투표와 본투표 중 어떤 투표에 참여할 것인지 묻자 사전투표하겠다고 답한 이들은 36.7%였다. 본투표에 응하겠다고 한 사람들은 50.2%로 절반 가량이었다. 12.7%는 사전투표와 본투표 중 아직 정하지 못했으며, 0.4%는 '모름/무응답'이었다.
사전투표와 본투표 의향은 이념 성향별로 명확하게 갈렸다. 보수층에서 사전투표를 선택한 이들은 24.5%였다. 보수층의 63.0%는 본투표에 임할 뜻을 밝혔다. 아직 정하지 못한 이들은 12.5%였다. 진보 성향의 투표의향층은 54.7%가 사전투표에 임할 뜻을 밝혔다. 본투표에 나서겠다고 한 진보층은 36.4%였고, 아직 정하지 못한 이들은 8.9%였다. 중도층의 경우 37.1%는 사전투표, 46.5%는 본투표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아직 정하지 못한 중도층은 16.3%였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KSOI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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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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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갑] 민주당 이정헌 44.7%-국민의힘 김병민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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