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이날 피해자들은 포스코 측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한일협정과 관련한 정부의 대책수립과 관계없이 청구권자금 유용기업으로서 피해자들에 대한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구했다.
면담에서 여운택 신일본 제철 피해자는 "피해자가 살아있음에도 신일본제철은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며 "신일철과 기술제휴한 포스코가 피해자 문제해결에 신일철의 동참을 끌어내야 한다"며 울분을 토했다.
이에 포스코 측 관계자는 피해자들에 대한 포스코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언급하면서 피해자를 위해 책임을 질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대책을 수립할 경우 기업으로서 동참할 것이며 또한 일제피해자의 피의 대가로 성장한 진실을 잊지 않고 일제피해자들이 요구하는 바를 검토할 것임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