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쉬는 정원공간에 자연을 도입하고 그 자연속에 인위적인 재순환을 연결하여 실애에서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을 공간에 적용
유병관
이번 비엔날레는 작품 속에 담아낸 '나무-숲-대자연'처럼 수평으로 성장하고 있는 자연에 대한 메시지가 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의 진정한 가치를 더욱 더 생생하게 살려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인간과 자연의 진정한 소통의 길을 잊고 있었던 현대인들의 마음속에서 함께 공감하며 이해할 수 있는 행사로 부족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비엔날레는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평소 잊고 살았던 자연의 소중한 가치와 의미를 깨닫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술축제로 산 전체에 설치된 미술작품을 감상하며 늦여름의 더위를 잊을 수 있다.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행사장 입구에서 운동삼아 연미산 정상에 오를 때는 약간 가파른 경사와 평지를 번갈아 만날 수 있다. 그러므로 약간의 준비운동을 해야 수월하게 올라 갈 수 있고 왕복 소요시간은 40분 내외로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