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빈 作, 묘법연화경 보탑도, 백지묵서, 200×70cm, 69384字, 글자 크기 2mm 내외
박경빈
작품 재료는 전통재료와 현대재료로 나뉘는데, 금니, 은니, 먹, 주묵, 경면주사, 채색화 물감 등이 사용되었다. 바탕지는 백지, 감지, 홍지, 자지(자색지), 상지(갈색지), 황지, 흑지, 비단 등 망라되었다.
아홉 분의 작품 주제는 불경사경, 게송, 조사어록, 명언명구, 성경사경 등 전통사경 영역을 확장시켜 보여줄 것이다. 장르로 구분하여 보면, 서예(한문, 한글), 불화, 성화(기독교), 민화, 전통문양 등이 결합되어 있다.
이번 전시작 350여 점의 총 글자수만 해도 약 100만 자에 이르니 장관이 아닐 수 없다. 작품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하여 디스플레이에도 공을 들였다. 일주일의 전시기간 중에 1월 6일은 아예 디스플레이를 하는 시간으로 하루를 비워두었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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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편집기자. <이런 제목 어때요?> <아직은 좋아서 하는 편집> 저자, <이런 질문, 해도 되나요?> 공저, 그림책 에세이 <짬짬이 육아>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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