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의 길을 광명시도 함께 걷겠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일 문재인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언급한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에 공감한다는 뜻을 밝히며, "시민 모두가 잘 사는 꿈을 광명시에서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명시 민선7기 시정목표인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도 시민이 주인으로서 목소리를 내고, 행동할 때, 광명시민이 함께 행복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 ⓒ 광명시
박 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시민을 위한 지원을 늘려 삶의 불균형을 개선하고, 공공일자리를 비롯한 일자리 창출에 집중해 함께 잘 사는 광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 ⓒ 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지난달 15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2022년까지 공공일자리 2만5천 개를 포함, 총 5만6천여 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로드맵을 밝힌 바 있다.
내년부터 학교 체육관 야간 관리를 포함한 10개 분야 32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사업으로 '광명 1969 행복 일자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시장 직속의 노인, 청년, 여성 위원회를 구성해 맞춤형 일자리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 ⓒ 광명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동아시아 철도공동체를 통한 다자평화안보체제와 남북 철도, 도로 연결 등 남북 협력 사업에 대한 뜻도 재차 밝혔다.
박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서도 "철도와 도로 연결은 가장 가능성이 큰 부분으로, 한반도의 중심인 KTX광명역이 평화철도의 출발역이 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철도 뿐 아니라 광명과 비슷한 규모의 북한 도시와 교류 협력을 위해 체육,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검토하고 있다"며 "우리 시만의 특색 있는 남북 교류 사업 전략을 만들고 북한과 접경지역이 많은 경기도의 다른 도시들과도 적극 협력해 한반도 평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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