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기도하고 명상할 수 있는 작은 예배당앞 전면으로 바다 전망이 근사하다.
백금순
우선 눈에 뜨이는 것은 삼각텐트 같은 작디작은 예배당건물입니다. 7평 실내로 들어가면 예배당다운 경건한 분위기 속 저절로 감탄이 터져 나옵니다. 화려하고 오묘한 스테인드글라스 창과 전면 창문 너머로 보이는 바다전경 때문입니다.
또한 예배당 옆에 놓인 3개의 소박한 나무의자에서 바라보는 바다전망 또한 탄성이 흘러나옵니다. 종교를 떠나 누구라도 잠시 머물러 쉬어가게 만드는 정경입니다.
예배당 옆 갤러리 또한 무료로 개방돼 있어 스테인드글라스 작품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오묘하고 다양한 색감의 스테인드글라스 작품도 감상하고 창너머로 보는 바다 전경도 덤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