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의회 누가 이끌까... 4파전 예상

윤형근·김규헌·구정화·전재석 출마 의사... 7월 2일부터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

등록 2024.06.20 09:31수정 2024.06.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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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사천시의회 후반기 2년을 이끌 의장이 누가 될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천시의회는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  ⓒ 뉴스사천


제9대 경남 사천시의회 후반기 2년을 이끌 의장이 누가 될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천시의회는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 

후반기 의장 후보로는 국민의힘 소속 재선 이상 의원 모두가 도전 의사를 밝힌 상태다. 현재 윤형근 현 의장을 비롯해 김규헌 부의장, 전재석 건설항공위원장, 구정화 행정관광위원장 등 4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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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의장 후보로는 국민의힘 소속 재선 이상 의원 모두가 도전 의사를 밝힌 상태다. 현재 윤형근 현 의장을 비롯해 김규헌 부의장, 전재석 건설항공위원장, 구정화 행정관광위원장 등 4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윤형근, 김규헌, 구정화, 전재석 시의원. ⓒ 뉴스사천


윤형근 현 의장은 "전반기부터 추진했던 여러 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국회 통과 등 풀어야 과제가 많다"며 연임 의사를 내비쳤다.

김규헌 부의장 역시 "의원간 소통과 화합으로 사천시와 시의회의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후반기 의장 출마의 뜻을 공식적으로 대내외에 알리고 있다. 

구정화 행정관광위원장은 2014년 의회 입성 이래 3선에 성공한 유일한 여성 의원임을 강조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잘 아는 자신이 의장으로서 적임자"라고 밝혔다.

전재석 건설항공위원장은 "오랜 경륜과 경험을 겸비한 본인이 행정의 견제와 균형은 물론, 시민들을 챙길수 있는 적임자"라며 화합형 의장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재선급 의원 모두가 출마 의지가 분명한 가운데, 정당 차원에서 후보군 조율이 있을 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후보가 난립할 경우 3표를 가진 민주당의 발언권이 커진다. 초선의원들의 행보도 변수가 될 수 있다. 

9대 사천시의회는 국민의힘 9명(강명수, 김민규, 구정화, 진배근, 김규헌, 윤형근, 박정웅, 전재석, 임봉남), 더불어민주당 3명(최동환, 박병준, 정서연)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지난 7대 시의회는 후반기 의장 임기 쪼개기 논란으로 장기 파행 소동을 겪었고, 8대 시의회는 이삼수 의장이 전후반기 의장을 모두 맡아 4년간 임기를 채운 바 있다. 8대 의회 역시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을 두고 장기간 갈등 관계를 유지했다. 이번 9대 시의회는 후반기 원구성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뉴스사천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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