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듣기

전직 당진교육지원장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

대전지법 서산지원 "범죄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 경찰 수사 3개월여만

등록 2024.07.02 13:26수정 2024.07.02 13:36
0
원고료로 응원
a

대전지방법원서산지원 ⓒ 이재환

   
A 전 당진교육지원장(아래 교육장)이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됐다.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에 따르면 A 교육지원장은 지난 1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법원 측은 "범죄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전 당진교육지원장의 구속은 충남도경철청의 수사를 시작한 지 3개월여 만이다. 

A 전 교육장은 충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으로 재직하다 지난 3월 1일 당진교육장으로 부임했다.

하지만 부임 직후 충남도경찰청은 A 교육장에 대해 강제추행 혐의로 수사를 개시한다고 충남교육청에 통보했다. 도 교육청은 수사개시 통보를 받자 임명된 지 28일 만에 A 교육장의 직위를 해제했다.

현직 교육장이 직위 해제되고 구속된 것은 김지철 교육감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관련 기사]
당진교육지원청장 임명 28일만에 직위해제... 성추행 혐의 관련 https://omn.kr/281mk
#강제추행 #충남도교육청 #충남도경찰청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연봉 천만원 올려도 일할 사람이 없어요", 산단의 그림자
  2. 2 은퇴 후 돈 걱정 없는 사람, 고작 이 정도입니다
  3. 3 '라면 한 봉지 10원'... 익산이 발칵 뒤집어졌다
  4. 4 구강성교 처벌하던 나라의 대반전
  5. 5 기아타이거즈는 북한군? KBS 유튜브 영상에 '발칵'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