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의원우원식 국회의장의 축사를 대독하는 서영교 의원
고창남
이날 서영교 의원이 대독한 축사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우리는 전쟁의 위기에서도 대화의 문을 열고 협력의 길을 낸 경험이 있다. 다양한 대국민 활동을 통해, 충분한 여론 수렴과 초당적 합의를 이뤄낼 수 있는 의제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이와 동시에 민주주의, 민생, 불평등, 저출생, 기후위기 등 우리 앞에 놓인 여러 난제들을 해결하고 새로운 시대에 대응할 대안과 틀을 만들어 이 위기를 돌파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또한 김교흥 의원이 대독한 축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위기의 대한민국에서 벗어나야 한다. 정치가, 그 일을 시작해야 한다"며 "우리의 역사를 바로 세우고, 원칙과 상식을 바로 잡아야 한다. 추락한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국민의 더 나은 내일을,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정치, 오늘 열리는 심포지엄이 정치권에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해주실 것이라 기대한다"며 "민주당은 시민단체가 제시하는 담론과 대안을 귀담아 듣고 적극 수용하겠다. 정치의 본령을 실천하고, 평화외교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큰 길잡이로 삼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