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열차를 타기전 기념촬영 중인 충남도민들
이재환
'기후위기는 세상위기'
'말로만 기후대응 안돼, 행동하라'
시민들의 손에는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담긴 피켓이 들려 있었다. 80여 명의 충남도민들을 태운 기후열차가 올해도 서울로 출발했다. 7일 오후 3시 강남대로에서 열리는 '907 전국기후정의행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기자도 이날 전북 익산에서 출발해 서천, 대천, 홍성, 예산, 아산, 천안을 경유해 서울로 올라가는 장항선 열차에 탑승했다. 경기도 평택역까지 동승해 이들 도민들의 상경기를 사진과 글로 담았다.
조순형 기후위기 충남행동 활동가는 "최근 기후위기가 가속화하고 있다. 기후재난 시대에 정부, 기업, 우리 모두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기후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서울집중, 전국행동에 참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