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를 준비하는 미래세대들의 이야기

대전 서구청 환경동아리 운영사례 발표회, 환경독서토론·전기절약 스티커 등 공유

등록 2024.10.05 12:33수정 2024.10.0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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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사례 발표 중인 어린이들

사례 발표 중인 어린이들 ⓒ 이경호


지난 4일 대전 서구청이 노루벌적십자생태원 복합커뮤니티 센터 교육실에서 제3회 학교 환경동아리 운영사례를 발표회를 개최했다.

2022년 시작한 발표회는 대전 서구 학교에서 활동 중인 환경동아리 운영 활동사례 발표와 시상을 통해 상호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 동아리 활동 의욕을 고취하여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 서구청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 서부교육청, 필한방병원이 후원했다.

총 8개 팀이(초등학교 3개팀, 중학교 5개)이 1년간 동아리 운영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환경독서토론, 플로깅, 환경도서 소개, 전기절약 스티커제작, 환경영상과 카드뉴스 만들기 등등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내용이 공유되었다.

이들은 단순한 체험이 아닌 실제로 실천하고 다양한 결과들을 만들어 냈다. 실제적인 에너지 절약을 해내고, 자원순환의 고리를 만들고, 생태계획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학생들과 다양한 캠페인과 실천활동이 학내 환경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 텀블러 사용과 줍깅문화를 확장해냈다'는 초등학교 발표자의 자신감의 찬 발표가 성과를 보여주는 것처럼 보였다. 3회째 진행되는 발표회라서 수준 자체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속성은 모든 동아리에서 확보했고, 내용도 다양하게 진화 중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은아 대전환경교육센터장은 심사평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는 동아리 활동'이라며 평을 했다. 신은영 서구청 경제환경국장은 '환경동아리의 성장이 기후위기 시대에 지구의 지속성을 높이게 되 것'이라며 내년에도 더 많은 활동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발표가 끝나고 심사를 통해 서구청장상에 한밭초등학교, 동화중학교가 서구교육장 상에 봉명초등학교, 변동중학교가 필한방병원 특별상에 관평초등학교, 유성중학교, 느리울중학교, 하기중학교 4개 교가 수상했다.
#환경동아리 #미래 #기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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